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0-76,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KT는 2연패를 끊는 승리를 신고하며 15승 19패를 기록, 7위를 탈환했다.
KT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재로드 존스(3점슛 3개 포함 1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양홍석(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앞세웠다. 22점을 기록한 하윤기 역시 활약하며 KT의 승리를 지원했다. 신예 이두원도 8점을 올렸다.
1쿼터 종료 직전의 기세를 KT가 2쿼터에도 이어가면서 쉽게 풀어간 경기였다. 2쿼터에 23점 차 리드까지 가져가며 일찌감치 KT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오랜만에 공격을 잘 한 경기였다. 어시스트가 많이 나온 경기였다. 선수들이 다 같이 즐겁게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슛이 더 잘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연패를 끊은 것뿐만 아니라 더 큰 수확이 있었다. 이전 두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못했던 양홍석이 다시 득점 본능을 깨운 것이다.
양홍석이 부진을 깨고 이날 활약한 것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오늘은 득점이 많이 나온 것과 상관없이 농구를 잘 한 날이다”면서 “(양)홍석이나 (정)성우나 최근에 무리한 돌파와 무리한 슛이 나왔었다. 그런 부분을 지적했었다. 돌파할 때 줘야 하는 타이밍을 놓쳤었다. 오늘은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라고 했다. 줄 타이밍에 주고, 쏠 타이밍에 쏘고 잘 했다. (양)홍석이가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쿼터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간 KT는 2순위로 뽑은 루키 이두원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이두원 역시 활약하면서 본인의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서동철 감독은 “이두원과 하윤기를 수비 때문에 같이 기용했다. (이)두원이가 전반에 잘하기도 했고 칭찬을 안할 수가 없다. 공격에서 본인의 강점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하)윤기가 너무 잘해서 기용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주 잘 했다”면서 이두원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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