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고’ 키아나가 설욕 위해 거쳤던 준비 과정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2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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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키아나 스미스(23, 178cm)가 BNK썸전 부진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 역시 설욕에 성공해 의미도 배가됐다.

키아나는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25분 44초 동안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6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더해 74-61로 승, 3연승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3점슛은 5개 가운데 1개만 림을 갈랐지만, 키아나에겐 돌파력이 있었다. 정교한 중거리슛과 더불어 배혜윤과의 2대2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특히 삼성생명이 쿼터 스코어 27-16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던 2쿼터에 11점을 집중시켰다.

키아나는 경기종료 후 “이겨서 당연히 기분 좋다. 앞서 2경기 모두 패한 상대였는데 3라운드 맞대결은 이겨서 기쁘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많이 돌려보며 복기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 키아나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21분 7초 동안 4점 3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은 2개 모두 림을 외면했고, 키아나가 아직 팀 디펜스에 적응이 안 된 부분을 간파한 BNK썸은 안혜지의 2대2를 통해 삼성생명을 공략하기도 했다.

키아나는 이에 대해 “안혜지는 슛보다 어시스트를 좋아하는 선수로 알고 있다. 경기를 돌려보며 거리를 두고 수비하는 한편, 스크린에 대처를 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준비했다. 팀 디펜스에 대한 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즌 초반에는 너무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하다 보니 생각도 못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익숙해졌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무릎 건염을 안고 뛰고 있는 만큼, 재활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키아나는 무릎 상태에 대해 “매일 2차례씩 재활훈련을 한다. 상태가 좋아지긴 했지만 완벽하다고 할 순 없다. 대학 졸업 후 바로 WNBA에서 뛰었고, 시즌이 끝난 후 또 바로 한국에 왔다. 무릎이 쉬질 못했다. 재활훈련은 계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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