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투어] 초청 팀 자격으로 참가한 상하이 “오직 월드투어만 바라보고 한국 왔다”

이문동/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2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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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문동/서호민 기자] “우리의 목표는 오직 우승, 월드투어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한국에 왔다.”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시즌2 결선이 29일, 한국외대 오바마홀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파이널에는 상하이가 유일한 해외 팀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는 월드투어, 챌린저 등 3x3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3x3 전문 팀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받고 있다. 예상대로 상하이는 10강 전부터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4강에 진출,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쉽지 않은 승부였다. 2경기 내내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혈투가 펼쳐졌고,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상하이 팀 내 최장신 빅맨 치아오 양 순(21)은 “나는 2년 전부터 3x3 선수로 활동 중이다. 원래는 베이징 출신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5대5 농구를 하다가 3x3를 하기 위해 상하이로 내려왔다. 지금은 3x3 농구가 훨씬 더 재밌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상하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사연은 흥미롭다.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코스모 팀과 인연이 되어 한국에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치아오 양 순은 “우리는 월드투어에 꾸준히 참가하고 싶었다. 상하이 챌린저에서 인연을 맺은 코스모 팀이 한국에서 월드투어 출전권이 걸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그 소식을 접한 뒤 바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문의를 해 출전하고 싶다고 어필했다”고 올팍투어에 출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3x3 팀들과 더 왕성하게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상하이에는 중국 3x3 자국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실력자 '구오 한 슈'가 속해 있다. 구오 한 슈는 소문대로 실력이 매우 뛰어났다. 그는 조선대와 8강 전에서도 19-19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는 2점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치아오 양 순은 팀의 에이스 구오 한 슈에 대해 “넘버원 플레이어”라고 엄지척을 세우며 “중국 내에서도 3x3 상위 랭커다.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팀 컬러를 묻는 질문에는 “공수 조화가 좋은 팀이다. 구오 한 슈가 에이스를 맡고 있다면, 나는 빅맨으로서 수비적인 부분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결승에 오를 시, 하루에 4경기를 치리는 강행군 펼쳐야 한다. 하지만 치아오 양 순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상하이가, 한국에 온 이유는 오직 하나. FIBA 3x3 프로서킷 최상위 대회인 월드투어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 우승 팀 특전으로는 오는 9월 28일과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3x3 월드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오직 우승, 월드투어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한국에 왔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꼭 월드투어 출전권을 따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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