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패 탈출 이끈 서동철 감독 “시작이 좋았다”

잠실/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1-19 2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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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서동철 감독이 삼성전 승리 요인 중 하나로 1쿼터 10분을 꼽았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7-66으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14승(17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재로드 존스(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양홍석(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정성우(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이기는 경기가 돼서 만족하는 거 같고 팀 오펜스가 잘 안된 거에 대해선 아쉬움이 있다. 수비에선 굉장히 잘 된 거 같다. 특히 외곽 수비에서 생각보다 집중력이 좋았던 거 같다. 시작이 좋았던 게 이기는 요인 중 하나가 된 거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앞서 서동철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1쿼터 출발이 좋았던 KT다. 삼성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자신들의 농구를 한 KT는 1쿼터를 29-12로 리드했다. 그러나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하윤기가 2쿼터에 개인 반칙이 3개로 불어나면서 삼성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서동철 감독은 “윤기가 스타트가 아주 좋았고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반칙이 늘어나고 다시 나왔을 땐 안 좋았다. 부진했다기보단 후반전에 미들슛 점퍼 기회가 계속 나왔는데 가운데만 찾았다. 그런 게 경기 흐름을 끊는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동욱이가 대체 역할을 잘해줬다. 그 부분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동욱의 칭찬을 곁들였다.

KBL 데뷔 경기를 치른 데이브 일데폰소에 대해선 “내가 우려했던 거보단 잘했다. 그래서 게임타임도 늘렸다. 팀 디펜스는 처음에 많이 틀렸는데 내가 더 두고 봤다. 점수는 이기고 있었기에 경험도 쌓게 하자는 마음으로 기다려줬는데 조금씩 좋아졌고 중요한 리바운드도 해줬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해줬다”고 평가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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