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드래프트] ‘고교생 양우혁 지명’ 2년 연속 깜짝 선택, 강혁 감독 “눈빛이 뭐라도 될 것 같았어요”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5 0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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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강혁 감독이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으로 깜짝 선택을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삼일고 3학년 양우혁을 지명했다.

양우혁은 고교 무대 최고 가드였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가 가장 큰 장점. 고교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그는 예상보다 높은 전체 6순위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가스공사는 고교생 양우혁을 선발하며 미래의 가드 자원을 확보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멀리 봤다. 당장 기용한다고 해도 힘에서만 밀리지 기술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도 2, 3년 뒤를 보고 준비하자고 의견이 모였다. 미래에 양우혁이 그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술은 더 습득하면 되고, 힘만 키우면 될 것 같다”며 양우혁을 지명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지난해 가스공사는 1라운드 4순위로 손준을 깜짝 선택했다. 올해는 문유현(정관장) 다음으로 훌륭한 가드 자원으로 평가받던 강성욱(KT)이 남아 있었지만 양우혁을 지명하며 또 한번 깜짝 선택을 했다. 강혁 감독은 이날 오전 열린 트라이아웃을 보고 생각을 굳혔다.

“트라이아웃을 보는데 눈빛이 보통 눈빛이 아니었다. 고등학생이 대학생 형들을 진두지휘하더라. 뭐라도 될 것 같았다. 팀 적응만 빨리한다면 데뷔도 빨라질 거다. 너무 어린 나이지만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한번 잘 만들어서 좋은 선수로 키워보겠다.” 강혁 감독의 말이다.

가스공사는 양우혁에 이어 2라운드 5순위 고려대 4학년 김민규, 3라운드 6순위 경희대 4학년 우상현을 지명했다. 김민규 역시 양우혁과 마찬가지로 트라이아웃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신체 조건과 운동능력이 장점이기에 포워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강혁 감독은 김민규에 대해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거다. 신체 조건이나 운동능력이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수비와 리바운드 능력이 우리 팀에 딱 맞다. 3점슛 연습만 좀 더 시키면 된다. 잘 키우면 양재혁 같이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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