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먼로의 언쟁·TNT 총감독 퇴장, 안양에선 무슨 일이?

안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22: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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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대릴 먼로(정관장)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가운데, TNT 총감독은 퇴장 조치까지 받았다.

안양 정관장은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TNT 트로팡 기가와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A조 맞대결에서 105-9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2연승하며 A조 2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이 102-95로 앞선 경기 종료 44초 전에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일어났다. 볼이 터치아웃 돼 볼 데드 상황이 벌어졌고,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위해 경기석으로 향했다. 이때 벤치에서 작전을 주고받는 TNT 선수들을 향해 먼로가 다가가서 언쟁을 벌였다. 글렌 코분틴(TNT)도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맞섰다.

이들의 언성이 높아지자, 양 팀 선수들이 모여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서 촛 레이예스 총감독은 퇴장 당했다. 레이예스 총감독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지도자다.

양 팀 선수들이 언쟁을 벌이는 사이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레이예스 총감독까지 코트에 난입했고, 이로 인해 TNT에는 벤치 테크니컬파울2가 선언됐다. 정관장에게 주어진 자유투 2개는 최성원이 던졌고, 이에 앞서 레이예스 총감독은 경기장 퇴장까지 선언됐다. 먼로는 이후에도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른 필리핀 관중을 불만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는 등 한동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라스티모사 이사벨로 TNT 감독은 해당 상황에 대해 “양 팀 다 승부로 인해 과열됐다. 우리 선수들이 먼로를 존중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선수 개개인의 경쟁심에 의한 충돌이었다. 서로 경기에 몰입하다 보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먼로는 이에 대해 “경기가 끝나기 전 나의 행동에 대해선 구단과 감독님, 경기장에 찾아온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신경전을)의도한 게 아니었다 해도 그런 상황이 나왔다는 점만으로도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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