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대만이 괴물 유망주 센터 샤오를 앞세워 뉴질랜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대만은 9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6강전에서 뉴질랜드에 77-67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B조 2위(2승 1패), A조 3위(1승 2패)로 6강전에 진출한 대만과 뉴질랜드의 맞대결. 전반 한 때 20점 차까지 벌어지는 등 대만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들어 1점 차, 혼전 양상으로 치닫았다.
승부처인 4쿼터 막판, 집중력이 돋보인 팀은 대만이었다. 승부처에서 한순과 성주이 첸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뉴질랜드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에 다가섰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선수는 위안 샤오(184cm)다. 샤오는 이날 20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해 20-20을 달성했다. 샤오의 골밑 존재감은 대단했다. 그는 3쿼터까지 1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20점을 채웠고 이후 4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해 20-2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샤오의 활약상은 단연 돋보인다. B조 예선 첫 경기 일본을 상대로 39점(FG 84.5%) 15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위원 샤오는 중국전에서도 더블더블(13점 14리바운드)을 작성하며 대만이 20년 만에 중국을 제압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그리고 이날 20-20을 달성했던 뉴질랜드 전까지 샤오는 이번 대회 평균 22.5점 15.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개 부문 모두 대회 1위에 올라 있다.
샤오의 괴물과 같은 활약을 앞세워 예선전 돌풍을 일으켰던 대만은 뉴질랜드를 꺾고 기어코 4강에 진출해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2023 FIBA 19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대만은 10일 A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호주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앞서 열렸던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7, 8위 결정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48-45로 인도를 누르고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9일 대회 결과*
대만 77-67 뉴질랜드(6강전)
인도네시아 48-45 인도(7, 8위 결정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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