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개막특집③] 프로농구 전문가 21인 설문! 하위권 예상 팀은?

점프볼 편집부 / 기사승인 : 2022-10-08 2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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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15일 막을 올린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FA선수들의 이적, 대형 트레이드, 대대적인 감독 교체 등이 일어났다. 그만큼 전력변화 요소가 많아 어느 때보다 예측이 힘든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점프볼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프로농구 해설위원, 점프볼 자문위원, 농구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 등 농구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참여 인단

추승균, 이상윤(이상 스포티비 해설위원), 이규섭(전 삼성 코치·점프볼 자문위원), 손대범(KBL 기술위원), 최용석(스포츠동아), 류동혁(스포츠조선), 김동찬(연합뉴스), 박세운(CBS 노컷뉴스), 박지혁(뉴시스), 최정서(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혁, 이동환(이상 루키더바스켓), 김우석, 손동환(이상 바스켓코리아), 이민재(스포티비뉴스), 민준구(MK스포츠), 정지욱, 이재범, 최창환, 서호민, 조영두(이상 점프볼)

하위권 예상팀은?(1인 3팀 투표)
1. 삼성(16표)
2. 캐롯(14표)
3. LG(13표)
4. 현대모비스(9표)
5. KT(4표)
6. DB(3표)
7. KGC(1표)

지난시즌에 이어 새 시즌에도 삼성이 전문가들이 뽑은 하위권 팀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18표를 받은 바 있다. 5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오프시즌 동안 은희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는 등 팀 체질 개선에 공을 들였다. FA시장에서는 베테랑 이정현을 영입해 팀의 약점이었던 가드 보강에 나섰다. 그러나 하위권 전력이라는 시선은 바뀌지 않았다.

이동환 기자는 “삼성이 보강을 했다고 하지만, 타 팀에 비해서 여전히 전력 열세라는 점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앞서 감독 교체를 통해 팀 색깔을 확실하게 바꿨다며 삼성의 6강행을 예상했던 최용석 기자의 의견과는 달리 신임 감독이 한 번에 변화를 가져다주기는 어렵다는 시선도 있었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은희석 감독이 선수들을 힘들게 훈련시킨다고 들었다. 하지만 최하위에서 단숨에 벗어날 수 있겠는가. 당장 올 시즌보다는 내년, 내 후년을 기대할 만하다. 당장은 어렵다”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조영두 기자도 “신임 감독이 하위권 전력 팀을 한 번에 플레이오프로 이끌기는 어렵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도 “삼성은 체질을 바꾸려고 한다. 그러나 한 번에 바뀌지 않는다. 경기력은 예년보다 나아지겠지만 ‘졌잘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난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했던 캐롯은 삼성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을 영입했지만 이승현과 이대성이 빠져나간 자리가 너무 크다. 김승기 감독이 좋아하는 성향의 외인 2명(디드릭 로슨, 데이비드 사이먼)도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에서는 의문부호가 붙었다. 최용석 기자는 “감독의 색이 입혀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팀 인수 과정에서 불안요소가 많이 나왔다는 점도 경기 외적인 면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동환 기자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김승기 감독 부임 첫 시즌에 과도기를 겪을 것이다. 로스터 깊이도 얇다”고 말했다.

LG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7위를 차지한 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기존 전력에 김준일의 부상 복귀, 외인 2옵션(단테 커닝햄) 영입 정도만 바뀌었다. 최정서 기자는 “조상현 감독이 부임했지만 로스터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이미 약점이 잘 드러난 팀 아닌가.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으며 박상혁 기자도 “전력 구성 변화가 거의 없다. 김준일이 복귀한다고 하지만, 큰 기대를 걸만한 선수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현대모비스도 9표나 받았다. 벌써부터 말이 많은 외국선수 선발에 유재학 감독의 부재가 가장 큰 누수로 손꼽힌다. 삼성, 캐롯, 현대모비스를 뽑은 김동찬 기자는 “LG와 현대모비스를 놓고 고민했다. 유재학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점에서 불안요소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모비스를 하위권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KT도 적지 않은 표를 받았다. 민준구 기자는 “KT는 허훈을 제외한 전원이 롤플레이어였던 독특한 팀이었다. 근데 이제 허훈이 없다. 정성우가 54경기 내내 지난시즌 1라운드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 밖에 이민재 기자는 DB를 선택하면서 색다른 시선을 드러냈다. 그는 “DB는 두경민이 합류했지만 전력 강화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불안 요소다. 큰 변화를 가져다주긴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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