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로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TNT 트로팡 기가와의 EASL2023-2024시즌 A조 맞대결에 선발 출전, 36분 36초 동안 2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안양 정관장의 105-97 승리에 앞장섰다.
먼로는 경기 종료 후 “경기 초반부터 공이 원활하게 돌아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 3쿼터에 고비도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어떻게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며 경기를 치러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먼로는 지난 3월 4일 열렸던 초대 대회 산 미구엘 비어맨과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15점 17리바운드 14어시스트)을 작성한 바 있다. 이어 TNT를 상대로 EASL 개인 통산 2호 트리플더블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21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먼로는 정관장이 105-97로 앞선 경기 종료 14초 전 리바운드를 따내며 트리플더블까지 1어시스트만 남겨뒀다. 마침 최성원이 홀로 공격 진영에 있었기에 손쉽게 어시스트를 추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먼로의 아웃렛 패스를 받은 최성원은 속공 찬스에서 레이업슛 대신 지공을 택했다.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 슛을 시도하지 않은 것. 순간 표정이 일그러진 먼로는 최성원을 향해 하소연했고, 최성원은 머쓱하게 웃으며 먼로를 달랬다.
먼로는 경기 종료 후 해당 상황에 대해 묻자 “물론 슛을 안 던져서 농담 섞인 한마디를 했지만, 그래도 승리가 더 중요하다.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구나 그런 실수를 할 수도 있다”라며 웃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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