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니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결승전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 SK는 워니와 김선형(2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앞세워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84-90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워니는 경기 종료 후 “어려운 경기였다. 전력상 다소 불리한 부분이 있는 경기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 KGC라는 좋은 팀을 상대했다. 서로에 대해선 워낙 잘 알고 있었다. 시즌 휴식기를 맞아 이 대회에 와서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워니는 또한 대회 MVP에 선정된 오마리 스펠맨과의 매치업에 대해 “리그 탑 수준의 선수를 만나면 늘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지난 시즌을 시작으로 2시즌 동안 많이 맞대결했는데 좋은 선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스펠맨도 세리머니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워니가 KBL 팬들에게 처음으로 존재감을 심어준 대회는 2019-2020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터리픽12였다. ‘잠실 원희’라는 별명도 이때 생겼다. 워니는 기대대로 2019-2020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하며 KBL에 데뷔했고, 2022-2023시즌에 이르기까지 SK에서만 4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워니는 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 “재밌었다. 다른 국가의 프로팀들과 경기하며 다른 스타일을 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한편, “2019년 열린 터리픽12에도 참가했는데 이번 대회 역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SK와 다음 대회에도 참가해 더 좋은 선수들, 더 좋은 팀들과 만나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남겼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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