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웅 기자의 아시아컵 스토리] '허웅의 3점슛'에 혼쭐난 대만

홍기웅 / 기사승인 : 2022-07-14 2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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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자카르타에 어제는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해가 쨍쨍하다. 현지 시간 14일 15시(한국 시간 17시)에 이스토라 세네얀에서 대만과의 예선전을 진행했다.

장내 해설자가 백넘버와 선수 이름을 소개하자 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의 하이파이브를 받으며 선수들은 코트로 나섰다.





 

1쿼터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쉬운 슛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1쿼터 중후반 허웅의 3점 슛이 터지며 22-20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장재석과 이대헌이 풋워크와 높은 신장을 이용해 득점과 수비를 맡았다. 허웅은 여전히 3점슛을 성공시켜 대만과의 득점 격차를 벌려나갔다. 부상 중인 이우석은 동료들의 득점에 환호하며 경기를 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하프타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직전, 대만 선수와 최준용이 서로 팔에 새긴 타투에 대해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3, 4쿼터 주장 이대성을 필두로 무차별 득점을 퍼부어 87-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라건아는 중국전에 이어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이대성과 허웅은 각각 15득점, 14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종료 후, 대표팀 선수들은 대만 선수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고, 응원해준 현지 인도네시아 팬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그룹 B조에서 2승을 달성하고 중국, 대만과의 승리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단 것이 먹고 싶어 근처 마켓에 들렀다. 오X온 초코파이가 보여 골랐고, 쇼핑중인 추일승 감독님과 딱 마주쳤다. 초코파이는 슬며시 감독님 눈에 보이지 않게 숨기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쳤다.

 

글/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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