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코트의 신사 김진(59) 전 감독이 농구 전략·전술을 다룬 책 '플레이북'(PLAY BOOK)‘을 출간했다. 지도자 시절 경험한 것을 토대로 프로농구는 물론 아마추어, 또 동호회 농구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에 간략한 그림을 그린 것이 특징.
신일고-고려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상무, 대구 동양, 서울 SK, 창원 LG 감독을 역임했다. 김 전 감독은 2001-2002시즌 대구 동양의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일궜다. 2002년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20년만에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2012시즌부터 창원 LG를 지휘봉을 잡은 뒤 6년간 LG를 이끈 김 감독은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성적을 냈고 2014-2015시즌에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년간의 프로 생활, 이후 아마추어, 동호회인들을 지도하며, 김 감독은 피부로 느끼고, 또 알려줘야 할 내용들을 플레이 북에 모두 담았다. 플레이북을 출간하며 김 감독은 “그간 재능 기부를 한다고 중·고등학교에 가기도 했고, 또 틈나는 대로 동아리 농구팀, 또 아버지 농구대회 등에서 날 찾아주시며 많이 다녀왔다. 그러면서 재능기부를 해왔는데, 코로나19로 그런 시간이 줄어들면서 책을 집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책을 펴낸 데 있어서는 “학교 또 학원스포츠를 보면 KBL을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많더라. 또 최근에는 유튜브나 SNS와 같은 플랫폼으로 다양한 농구 전술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코트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이를 고려해 현장 지도자들이 쉽게 접목하고 변형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전술을 담아냈다. 또 배우는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데 있어 재동이 걸리는 상황이 있더라. 어떻게 하면 옵션이나 활용법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내 경험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정리했다”라고 말하며 농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플레이북은 김진 감독과 함께 김우석 바스켓코리아 편집장이 공저했고 김인건, 조승연, 박한, 김동광 등 한국 농구의 명 지도자들이 감수,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과 이정대 KBL 총재, 이병완 WKBL 총재가 추천사를 썼다. 레인보우북스가 펴냈으며 170쪽에 가격은 1만8000원이다.
# 사진_ 레인보우 북스 제공, 점프볼 DB(이선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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