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한국시간) 다양한 현지 매체들은 "브래들리 빌이 피닉스 선즈 이적에 근접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빌의 피닉스 이적 소식에 가장 쓴웃음을 지은 팀은 바로 마이애미 히트다. 마이애미는 피닉스와 함께 빌을 강력히 원한 구단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빌은 피닉스와 마이애미 중 피닉스를 선택했다.
마이애미는 이번에도 슈퍼스타 영입에 물을 먹게 됐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에도 케빈 듀란트와 도노반 미첼을 노렸었다. 하지만 듀란트는 트레이드 가치가 맞지 않아 결렬됐고 미첼을 강력히 원했으나, 유타 재즈의 사장 대니 에인지가 마이애미의 사장 팻 라일리와 거래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하며 미첼을 협상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마이애미의 라일리 사장은 꾸준히 슈퍼스타를 노렸다. 가장 큰 업적은 바로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해 빅3를 만들었던 것이다. 제임스를 데려온 이후 마이애미는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으로 NBA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슈퍼스타를 노렸으나 유일하게 영입에 성공한 선수는 지미 버틀러다. 버틀러는 대학교 선배 드웨인 웨이드의 설득으로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버틀러를 영입하는 초대박을 터트린 라일리 사장은 이후 2번의 준우승과 1번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로 성과를 냈다.
즉, 라일리의 슈퍼스타 영입 기조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영입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에도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다. 화룡점정을 찍어줄 슈퍼스타 한 명만 영입된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라일리의 팀 운영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는 마이애미 팬도 적지 않다. 슈퍼스타를 노리는 영입 기조에는 불만이 없지만, 슈퍼스타 영입이라는 플랜 A가 실패했을 때 플랜 B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애미는 슈퍼스타 영입이 없어도 충분히 전력이 강하다.
버틀러, 아데바요라는 확실한 기둥이 있기 때문이다. 버틀러, 아데바요에 롤 플레이어들이 보강된다면 슈퍼스타 없이 우승 전력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라일리 사장은 무조건 스타 선수가 아니면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있다. 이는 마이애미의 뎁스 약화로 이어졌다.
빌 영입에 실패한 마이애미의 다음 타겟은 바로 대미안 릴라드다. 만약 마이애미가 릴라드 영입에 성공한다면 그동안 실패를 단번에 만회할 수 있다. 과연 마이애미와 라일리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