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리뷰] KCC? KT? DB? 6강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의 주인공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5 0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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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CC, KT, DB가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어느덧 5라운드까지 종료됐다. 선두 안양 KGC(34승 12패)가 여전히 독주 중이고, 창원 LG(30승 15패)는 2위를 굳혀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이상 27승 19패)는 3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그 뒤를 5위 고양 캐롯(23승 21패)이 따르고 있다.

상위 5팀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가장 치열한 건 6위 경쟁이다. 6위 전주 KCC(20승 25패), 7위 수원 KT(19승 26패), 8위 원주 DB(17승 27패)까지 3팀이 6강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6위는 KCC의 차지다. 5라운드에서 4승 5패를 기록했다. 팀의 주축인 허웅과 이승현의 부상에 이어 론대 홀리스-제퍼슨이 태업 논란으로 퇴출, 4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이승현이 복귀하고, 새 외국선수 디온 탐슨이 합류하며 4연패 후 3연승에 성공했다. 전준범, 송동훈 등 잇몸들 또한 힘을 내줬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캐롯에 패하긴 했지만 점점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KT는 기복의 끝판왕이다. 5라운드 전적은 3승 6패. 2연패 이상 하진 않았지만 승리와 패배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승리한 3경기에서 평균 득점 79.7점, 평균 실점 70.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한 6경기에서는 평균 득점이 71.5점으로 떨어졌고, 평균 실점은 81.2점으로 치솟았다. KT가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 싸움에 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복을 줄여야 한다.

DB는 잘못된 외국선수 선택으로 낭패를 봤다. 드완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말콤 토마스를 영입했지만 토마스는 6경기 평균 3.5점 4.2리바운드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그 사이 DB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8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DB는 발 빠르게 토마스를 디존 데이비스로 교체하며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길었던 7연패에서 탈출했다.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CC, KT, DB. 공교롭게도 3팀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5위 캐롯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다. 역대 KBL 6위 최저 승률은 2013-2014시즌 서울 삼성의 0.407(22승 32패)다. 과연 6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거머쥘 팀은 어디가 될까. KCC, KT, DB의 순위 싸움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이청하,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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