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농구연맹(FIBA)은 최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농구 팬들을 대상으로 지난 20년간 열린 유로바스켓 드림팀 관련 투표를 실시했다. 수십, 수백명의 선수들 중 팬들에게 최고의 영웅으로 인정받은 건 총 5명뿐이었다.
유로바스켓은 1935년 스위스에서 시작한 2년마다 열리는 이래 유럽 농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하고 있다. 2017년부터 대륙별 대회를 월드컵 및 올림픽 예선의 성격이 아닌 독립 대회로 격상하면서 4년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리한 대회인 만큼 유로바스켓은 매번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그들 중에서도 최근 20년간 팬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선수들은 5명으로 추려졌다. 그 주인공은 파우 가솔, 더크 노비츠키, 사루나스 야시케비셔스, 디미트리스 디아만티디스, 바실리스 스패눌리스다.
팬들이 선정한 80명의 선수들 중 총 24명의 최종 후보가 추려졌다. 자격 조건을 갖추려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커리어에 있어 올스타 선정 및 입상 경험을 지녀야 했다. 백 코트, 프런트 코트로 12명씩 나눈 가운데 최고의 5명만이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유로바스켓 드림팀 최종 24인 명단
백 코트_밀로스 테오도시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 난도 드 콜로, 토니 파커(이상 프랑스), 테오 파파루카스, 바실리스 스패눌리스, 디미트리스 디아만티디스(이상 그리스), 루카 돈치치, 고란 드라기치(슬로베니아), 사루나스 야시케비셔스(리투아니아),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스페인), 알렉세이 쉐베드(러시아)
프런트 코트_페야 스토이코비치, 데얀 보디로가(이상 세르비아), 보리스 디아우(프랑스), 파우 가솔, 마크 가솔, 루디 페르난데스(이상 스페인), 안드레이 키릴렌코(러시아), 더크 노비츠키(독일), 리나스 클레이자, 라무나스 시스카우스카스, 요나스 발렌츄나스(이상 리투아니아), 히도 터코글루(터키)
유럽 최고의 선수로 불린 파우 가솔과 더크 노비츠키는 당당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BA는 물론 유럽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그들은 스페인과 독일의 2000년대를 이끈 주인공으로서 팬들에게 당당히 인정받았다.
2003 유로바스켓 우승을 이끈 MVP 사루나스 야시케비셔스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 드림팀을 격침시켰던 그는 유럽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활약했으며 2007 유로바스켓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이전 그리스를 유럽의 강호로 이끌었던 디미트리스 디아만티디스와 바실리스 스패눌리스 역시 베스트5에 이름을 새겼다. 2005 유로바스켓 우승의 주역이었던 두 남자는 2006 FIBA 일본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미국 드림팀 격침은 물론 준우승을 해내기도 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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