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열아홉 번째 순서는 양정고 슈터 심주언(189cm, G,F)이다.
심주언은 중학교 시절부터 꽤 괜찮은 재목으로 꼽혔다. 고교 입학 후 자신의 기량을 더욱 갈고닦은 그는 지난해 U16 국가대표에 뽑혀 세계 대회 경험치도 쌓았다.
슈터로서 팀의 외곽 득점을 책임진 심주언은 지난 시즌 총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7점, 4.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도 경기당 2.5개를 터트렸다. 지난 시즌까지는 형들의 뒤를 받치는 역할이었다면, 올 시즌에는 그가 팀 공격을 주도해야 하는 위치에 섰다.
양정고 김창모 코치는 “슛으로는 고교 최고 수준이다. 슈팅 하나만 놓고 보면 허웅이나 전성현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도 좋아서 공수 양면에서 우리 팀의 핵심이다. (심)주언이는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슈터라는 확실한 포지션에 비해 담대함과 클러치 능력을 좀 더 갖출 필요가 있다”라며 심주언의 날카로운 손끝을 주목했다.
심주언의 슈팅 능력은 고교 지도자들도 호평할 정도. 얼마 전 경주 스토브리그에서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타 학교 지도자는 “고교 무대서 무빙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심주언 역시 2023시즌 슈터로서 인정을 받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동계 훈련을 일찍 시작했다. 그동안 피지컬, 기초 체력 훈련을 착실히 해왔고, 요즘은 전술 훈련으로 손발을 맞춰보고 있다. 또, 연습 경기를 중점적으로 치르면서 시즌을 준비 중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에서 슈터이자 주득점원이다. 코치님도 나를 믿어주고 계신 만큼 거기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주언은 “목표는 4강 이상이다. 현재 부상 중인 선수들이 돌아와서 하나로 뭉친다면 다른 팀에 뒤질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고교 최고의 슈터로 이름을 날리는 게 목표다. 작년에는 거의 받아먹는 득점이 많았다면, 올해는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김창모 코치님께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슛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최상급 슈터로 인정받고 싶다”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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