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오재현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1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105-76 승리를 견인했다.
승리 소감으로 “최근에 한 번 이기면 다음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 점을 해결해야 했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았다”고 평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속공 전개할 때 패스 판단이 좋아졌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오며 패스에 눈을 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오재현은 “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내가 잘해야 형들이 살아나고 모두가 살 수 있다. (패스를)살려주면 다 넣을 수 있는 형들이다. 나부터 시야를 넓게 가져가니까 형들이 넣고, (팀으로서)신나는 농구가 되었다”고 화답했다.
“내가 선수일 때도 이렇게 한 시즌 만에, 아니 3라운드 만에 성장한 선수는 없었다”는 전 감독의 극찬. 그 뒤에는 무수한 노력이 있다. “오프시즌 때는 훈련 전후에 한 시간씩 연습했고 시즌 때는 감이 잡히는 대로 한다”는 오재현. 노력한 덕분에 자신감이 붙었다. “경기 때 주저하지 않고 쏘려고 한다. 내가 쏴야(안 들어가도) 형들이 리바운드를 잡고, 경기가 꼬이지 않는다.”
오재현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슈퍼리그서 김선형의 부재를 채워야 한다. 이에 “작년 결승전에서 패배해 아쉬움의 크기를 안다. 만일 치바 제츠와 붙는다 해도 토가시 유키가 키 플레이어인 걸 알기에 (최)원혁이 형과 열심히 수비하면 외국선수나 리바운드 측면에서 우위일 것”이라 덧붙였다.
“EASL이라고 쉽게 보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로 끝 맺은 오재현의 인터뷰.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늘 그렇듯, ‘최선’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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