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스트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회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CHAMPIONSHIP & CHALLENGER 양구대회' 챔피언십 엘리트 남자 초등부 8강에서 청주중앙초에 32-58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엘리트와 클럽이 함께한 이번 대회에서 더모스트는 우수 클럽팀으로 엘리트팀들과 함께 경쟁했다. 그결과 B조에서 매산초에 이어 2위에 올라 클럽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더모스트(원장 모용훈)를 이끈 김도경 코치는 초, 중, 고 그리고 대학까지 엘리트 농구에 몸담은 지도자다. 김 코치는 "주말을 이용한 1~2박 클럽 대회와 달리 긴 시간 이어지는 엘리트 대회에 처음 나오면서 많은 선수와 학부모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감사하다"며 "엘리트 대회인 만큼 선수들에게 좀 더 강하게 지시했다. 대회가 대회인 만큼 우리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많은 유소년 클럽이 생기면서 클럽 선수에서 엘리트 선수로 전향하는 사례가 이제는 하나의 길이 됐다. 더모스트에도 이제 중등부 엘리트 무대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김도경 코치는 "(김)선우와 (이)정현이가 광신중으로 진학한다.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유)가람이도 양정중에 간다. 선우와 정현이게 이번 대회는 특히 앞으로 농구하는 데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 ▲더모스트 김도경 코치 |
경기 후 만난 김선우(177cm, C)와 이정현(171cm, F)는 모두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지만 더모스트에서 함께 농구를 배우며 더욱 가까워진 친구다.
김선우는 "배우면서 농구가 더 재밌어졌어요. 5학년 때 농구 선수로 진로를 정했져요"라며 이정현은 "열심히 하고 배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엘리트 농구부로 진학을 결정하게 됐어요"라고 소개했다.
김선우는 매 경기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을 이끌었다. 중앙초와의 경기에서도 12점 26리바운드 4블록으로 높이를 자랑했다. 김선우는 "그동안 클럽 대회에서 느낄 없는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엘리트 농구의 수비와 코트 안에서 토킹이 정말 적극적이었어요. 또 대회에 머무는 날이 길어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팀원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엘리트 무대 진학에 앞서 이번 대회 경험은 분명 두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정현은 "모용훈 감독님과 김도경 코치님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하는 동안 클럽 대회와 다르니 더 다부지고 강하게 해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하셨어요. 수비에서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느껴졌어요"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정현은 "비봉초 2번(유한주) 선수가 기억에 남아요. 키도 크고 드리블이 좋은 선수였어요"라며 김선우는 "대방초 9번(박윤성) 선수가 피지컬도 좋고 공격이 좋아서 기억에 남아요"라고 대회에서 만난 앞으로의 경쟁자를 말했다.
이번 엘리트 대회를 통해 두 선수는 앞으로 중등부 무대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느꼈을 것이다. 향후 중등부 대회에서 두 선수가 어떻게 성장하고 달라졌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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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모스트 김선우(왼쪽)와 이정현(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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