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코치가 말한다 : 삼성생명, 체력 문제만 이겨낸다면 4강까지는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8-13 2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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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유망주들이 날개를 펴는 박신자컵이 오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6번째로 개최되는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은 WKBL 6개 구단과 실업팀인 대구시청, 대학선발 등 총 8개팀 참가,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순위를 가린다. 올 시즌에는 만 30세 이상 선수 3명을 제외, 또 만 30세 이상 선수가 3명 미만인 경우는 구단에서 지정한 선수를 엔트리에서 뺀다. 올 시즌에는 어느 팀, 어느 선수가 빛나는 별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처럼 만의 경기 개최 소식에 팬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대회를 앞두고 감독 자격으로 나서는 코치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용인 삼성생명, 김도완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박신자컵 준비는 어떻게?
주축 선수들이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 선수들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 만큼 몸 상태가 괜찮다. 비시즌 훈련이 자동적으로 박신자컵 대회를 준비하는 것처럼 된 것 같다.

Q. 박신자컵에서 중점을 둘 부분
임근배 감독님께서도 항상 말씀하시는 부분이지만 WKBL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큰 편이다. 이번 박신자컵 대회의 경험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본 시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Q.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들만 뛰면서 국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비시즌이 좀 더 길어졌다. 박신자컵이 중간점검격이 됐는데,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고참 선수들의 뒤를 받쳐줄 수 있을 정도로 올라서야 한다. 다행히 퓨처스리그, 그리고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비시즌 동안 부상도 많지 않다. 연습경기를 살펴보더라도 좋아진 게 느껴진다. 박신자컵 대회까지 잘 치른다면 삼성생명에 어울리는 선수들로 성장할 거라고 믿는다.

Q. 비시즌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선수는?
(박)혜미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고 (김)단비 역시 주전 자리로 올라설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김)한비나 (이)주연이는 부상만 아니라면 본 시즌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무엇보다 (이)수정이가 (배)혜윤이의 뒤를 받쳐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10분 정도만 버텨줄 수 있다면 큰 소득이 되지 않을까. (김)나연이나 (신)이슬이, (이)명관이도 좋아지고 있다. 부상이라는 변수가 없다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기대해도 될 정도다.

Q. 박신자컵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
솔직히 말하면 단비 밑의 선수들만 경기에 출전시키려고 했다. 근데 부상이라는 변수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최근에 발목을 두 번이나 다쳤는데 본인은 뛰겠다고 하더라. (최)서연이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박신자컵 대회의 일정이 만만치 않은데 체력적인 문제를 잘 이겨낸다면 4강까지 바라보고 있다.

▲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 선수명단
감독_ 김도완
코치_ 김익겸, 이미선
가드_ 최서연, 안주연, 윤예빈, 신이슬, 이민지, 이명관
포워드_ 이주연, 박혜비, 김한비, 김나연, 김단비
센터_ 이수정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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