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DB 외국선수’ 디온테 버튼, 미국 국가대표 선발···2025 아메리컵 예선 출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0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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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전 원주 DB 외국선수 디온테 버튼(30, 193cm)이 가슴에 성조기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메리컵 예선에 출전할 최종 명단 12인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과거 DB의 외국선수였던 버튼이다.

버튼은 2017-2018시즌 DB와 계약, KBL에 입성했다. 단신 외국선수였던 그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활용한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31분 5초를 뛰며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다. 버튼을 앞세운 DB는 정규리그 우승, 플레이오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NBA 진출이 목표였던 버튼은 DB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2018-2019시즌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하며 꿈을 이뤘지만 두 시즌 동안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는 새크라멘토 킹스 소속으로 2경기에 나선 바 있다. NBA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73경기 평균 8.3분 출전 2.6점 1.2리바운드.

계속 NBA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버튼은 올 시즌 새크라멘토 산하 G리그팀 스탁턴 킹스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서 평균 28.6분 동안 10.9점 3.6리바운드 2.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NBA에서 한계를 보였기에 재입성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월드컵, 올림픽 본선 무대를 제외하면 예선에는 G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해왔다. 덕분에 버튼도 국가대표에 승선할 수 있었다. 지난해 2월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메리카 예선에 출전한 그는 또 한번 조국을 대표해 국제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한편, 버튼과 더불어 과거 NBA에서 뛰었던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스탠리 존슨 등이 미국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오는 22일과 25일 쿠바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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