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한폭탄을?’ 뉴발란스, 어빙 후원에 관심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9 23: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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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나이키가 손절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 머지않아 새로운 후원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뉴발란스가 어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 ‘AFD’는 지난 9일(한국시간) “새로운 농구화 계약을 추진 중인 어빙에 대해 뉴발란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 눈길을 끌었다. 뉴발란스는 2019년부터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를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다.

어빙은 NBA를 대표하는 스타지만, 최근에는 달갑지 않은 일로 언급되는 상황이 잦아졌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한동안 홈경기 출전에 제약이 따르는가 하면, 자신의 SNS에 반유대주의적 영상을 올려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나이키도 실망감을 표했다. 나이키는 NBA에 데뷔한 2011년부터 어빙을 후원해왔으며, 후원 규모는 연간 1100만 달러(약 143억 원)에 달했다. 어빙의 시그니처 농구화는 나이키에서 후원하는 선수들 가운데에도 꽤 인기가 높은 편이었고, KBL 선수들 역시 즐겨 신었다.

나이키는 기행을 반복하고 있는 어빙과의 후원 계약을 2022-2023시즌까지만 이어가기로 일찌감치 방침을 정한 터였다. 반유대주의적 영상을 게재, 계약 만료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나이키 공동 창립자 필 나이트는 “어빙은 선을 넘었다. 우리가 용인할 수 없는 몇 가지 언행을 했다. 그에 대한 후원 계약을 종료한 이유”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출시를 앞두고 있었던 어빙의 새로운 시그니처 농구화 발매도 중단,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 그러자 어빙은 나이키 로고를 가린 것은 물론, “I AM FREE Thank you God(나는 자유다)”이라 적은 농구화를 신고 경기를 치렀다.

스타성을 지닌 데다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어빙은 머지않아 새로운 후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AFD’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어빙은 더 이상 나이키 선수가 아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인 뉴발란스가 어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AFD’는 더불어 “농구화 시장에서 FA가 된 어빙은 2022-2023시즌 종료 후에도 실제 FA가 된다. 그가 다음 시즌에는 어떤 브랜드의 농구화를 신을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큰 미스터리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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