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화끈하게 셧아웃 이끈 BNK 김지은 “이왕 올라온 거 우승까지”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9-29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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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4강까지 진출했는데, 이왕 올라온 거 우승까지 바라보고 싶다.”

부산 BNK 김지은(20, 176cm)이 29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4차 대회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6강 1경기에서 16득점 7리바운드 1블록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외곽포만 6개를 터뜨리는 화끈한 손끝을 선보인 덕분에 BNK는 21-13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지은은 “4강까지 올라가게 됐는데, 이제는 순위권 안에 들어야할 것 같다. 팀원들끼리 파이팅을 외치면서 뛰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폭발적이었던 자신의 슛감에 대해서는 “마음 편하게 던지니까 슛이 계속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아무래도 운도 조금 따르지 않았겠나”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BNK와 KEB하나은행은 유독 치열한 양상이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거친 몸싸움과 더불어 연신 자신있게 슛을 던지며 화끈한 경기를 보였다. 최근 박신자컵에서도 결승까지 맞붙어 신흥 라이벌 구도를 만든 만큼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이에 김지은은 “그런 라이벌 관계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웃음). 이번 대회에 출전한 3명이서 하고 싶은 걸 하자는 마음으로 뛴 것 같다. 색다른 경험이라 더 즐겁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4차 대회를 앞두고 이소희와 김선희가 부상으로 빠졌던 만큼 유영주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상 조심’을 강조했다고. 그러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말라는 조언을 되새긴 김지은은 “다치지만 말고 즐겁게 하고 오라 하셨다. 나 역시도 5대5 농구를 할 때 해보지 못했던 플레이를 해볼 수 있어서 더 많은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3x3을 물씬 즐겼다.

순조롭게 4강행을 결정지은 BNK는 전날 B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던 청주 KB스타즈와 결승행을 다툰다. BNK는 지난 28일 B조 예선에서 KB스타즈에게 13-22로 패했던 바 있다. 끝으로 김지은은 “4강까지 왔는데 이왕 올라온 거 우승까지 바라보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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