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삼성생명이 트리플잼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4차 대회 청주 KB스타즈와의 결승전에서 14-1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7년 트리플잼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생명은 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비시즌 막바지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게 됐다.
결승 무대에서는 최정민(5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안주연(4득점 2리바운드)의 움직임이 돋보였던 가운데, 신이슬(3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과 김나연(2득점 1리바운드)도 접전 속에서 팀의 리드를 지켜내는 데에 제 몫을 다해냈다. 특히 가장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진 최정민은 MVP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경기 초반 접전이 펼쳐졌던 가운데, KB스타즈가 선가희와 진세민의 부지런한 움직임에 힘입어 리드를 먼저 챙겼다. 삼성생명도 최정민과 김나연이 골밑을 주구장창 파고들며 추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마무리에 있어서 KB스타즈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삼성생명도 안주연이 추격세에 가세, 골밑 돌파에 성공했다. 여기에 최정민까지 재차 힘을 내 8-9까지 따라붙었다. 끈질기게 KB스타즈를 쫓아간 삼성생명은 결국 전세를 뒤집었다. 신이슬이 거침없이 동점까지 만든 이후 최정민이 재차 공격에 성공, 10-9로 역전을 일궈냈다.
일격을 당한 KB스타즈는 박주희가 빠른 시간 안에 만회하는 득점을 올려 10-10, 동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그럼에도 삼성생명의 공세는 늦춰지지 않았다. 최정민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진세민의 2점슛으로 KB스타즈가 또 다시 역전, 이후 신이슬의 동점을 만드는 플레이 등 경기는 끝을 알 수 없는 승부로 이어졌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펼쳐진 상황. 삼성생명이 안주연의 공격에 힘입어 앞선 반면, KB스타즈는 선가희의 돌파가 림을 외면하며 더 이상 승부의 추를 기울이지 못했다. 마지막 KB스타즈의 공격 마저 실패하면서, 삼성생명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5백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됐으며, MVP 최정민에게는 백만원의 개인 상금까지 수여됐다. 준우승의 KB스타즈는 3백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앞서 열린 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4강에 머무른 부산 BNK의 김지은이 우승을 차지하며 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WKBL 3x3 트리플잼 4차 대회 종합 순위 +
우승_ 용인 삼성생명
준우승_ 청주 KB스타즈
공동 3위_ 부산 BNK, 대만 케세이 라이프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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