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2019-2020시즌 LG는 외국선수를 경력자+새 얼굴로 구성했다. LG는 오리온에서 뛰었던 '경력자' 버논 맥클린(202.7cm, C)과 '뉴 페이스' 캐디 라렌(204cm, C)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LG는 29일 오후 홈구장인 창원체육관에서 약 한 시간 반 가량의 코트 적응 훈련 시간을 가졌다. 전날 연습경기를 겸한 출정식에서 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LG 선수들은 시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었다. 올 시즌 맥클린과 함께 LG의 포스트를 책임질 라렌도 창원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만난 라렌은 “다들 시즌 준비를 열심히 잘 하고 있다.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선수들끼리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LG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이게 된 라렌은 메사추세츠 대학을 졸업한 뒤 NBA G리그, 중국, 유럽 등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1부 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간 그는 2019-2020시즌 새로운 직장으로 KBL을 택했다.
KBL 데뷔를 앞둔 라렌은 팬들에게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열심히 할 것이다. 팬들에게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싶다. 프로 커리어동안 해 온 농구를 한국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고,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비에 장점을 가진 라렌에게 현 감독이 강조한 부분은 리바운드와 블록슛. 라렌은 “수비에 장점이 있다. 리바운드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현주엽)감독님도 내게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역할을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낯선 환경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라렌의 적응은 파트너 버논 맥클린이 돕고 있다.
“버논 (맥클린)이 베테랑으로서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준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KBL이 어떤 스타일이며 무엇을 기대하는지, 뭘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포인트를 딱 짚어줬다. 또 프로 선수로서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다.” 라렌의 말이다.
끝으로 라렌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출정식에서 처음 만난 창원 팬들에 대해 열정 부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출정식서 홈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라렌은 “창원 팬들과 만나서 좋았다. 창원이 농구도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만큼 멋진 팬들이 많은 것 같다. 이 곳에는 열정 부자들이 많은 느낌이다. 듣던 대로 창원 팬들이 KBL 최고인 것 같다”며 창원 팬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한 LG는 10월 5일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 항해를 시작한다.
#사진=LG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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