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 김세창-명지 정의엽, 어시스트 1위 놓고 격돌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01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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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어시스트 1위 경쟁이 뜨겁다. 정의엽(명지대)이 가장 유리해 보였지만, 김세창(중앙대)과 정의엽의 대결로 좁혀졌다. 두 선수는 1일 맞대결을 통해 어시스트 1위를 가린다.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이제 4경기만 남겨놓았다. 연세대가 9월 30일 상명대를 제압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아직까지 2위부터 9위까지 미정이다.

이런 가운데 개인수상자는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득점 1위는 421점의 윤원상(단국대)이 확정했다. 318점의 2위 이윤수(성균관대)보다 103점이나 더 많기 때문. 이윤수는 대신 3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한다. 이윤수는 204개 리바운드를 잡아 2위가 유력한 주현우(건국대, 현재 2위는 172개의 김경원. 김경원은 모든 경기를 마쳤고, 주현우는 1경기를 남겨놓았음)보다 34개 더 많다.

수비상(블록+스틸+굿디펜스)은 54개의 김경원(연세대)에게 돌아갈 것이다. 수비상 2위인 팀 동료 이정현(연세대)보다 10개 앞서고, 3위 김태호(단국대)와 15개 격차다.

3점슛왕은 59개의 이용우(건국대)와 55개의 히시게 벌드수흐(한양대)의 경쟁이다. 이용우는 지난해 김기범(한양대 졸업)과 3점슛 경쟁에서 1개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번에도 한양대 슈터 벌드수흐와 3점슛 1위를 경쟁 중인데 현재로선 지난해 아쉬움을 씻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10위를 확정한 건국대는 이용우에게 좀 더 많은 3점슛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

어시스트 1위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사실 9월 28일 기준 유력한 1위 후보는 정의엽이었다. 당시 96어시스트의 김세창과 전성환(상명대)이 공동 1위였고, 91개의 정의엽이 3위였다. 다만, 김세창과 전성환은 1경기, 정의엽은 2경기 남겨놓아 정의엽이 충분히 역전 가능했다.

그렇지만, 정의엽이 9월 30일 경희대와 경기에서 5어시스트만 추가했다. 전성환은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월 1일 현재 98어시스트의 전성환이 1위, 96어시스트의 김세창과 정의엽이 공동 2위다. 두 선수 모두 충분히 3개 이상 어시스트를 할 능력을 갖췄다.

공교롭게도 김세창과 정의엽이 속한 중앙대와 명지대가 1일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누가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느냐에 따라서 어시스트 1위가 결정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4학년이기에 어시스트 1위는 드래프트 지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경기만 놓고 보면 김세창이 좀 더 유리하다. 중앙대는 9월 이후 경기에서 80점 이상 올리고 있고, 명지대는 80점 미만으로 득점한다. 득점력이 좋을수록 어시스트를 할 기회가 더 많다. 또한 중앙대는 최근 3년간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20점 이상 대승을 거뒀다.

이를 감안하면 김세창이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명지대 역시 정의엽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명지대 동료들이 정의엽의 패스를 득점으로 곧바로 연결하면 충분히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물론 현재 4위 최진광(건국대)이 기적처럼 역전할 수도 있다. 최진광은 지난해 막판 2경기에서 29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최진광은 8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중앙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은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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