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역사가 한 자리에, 국민대 농구동아리 TAB 40주년 기념행사 성료

노경용 / 기사승인 : 2019-10-0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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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노경용 객원기자]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TAB의 40주년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9월 29일 성남시 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국민대학교 농구 중앙동아리 TAB의 창립 40주년 기념행사가 OB·YB와 가족들까지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농구경기를 즐기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관한 강근석(86학번) 오투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전문 선수출신이 없는 일반 학생들의 동아리가 40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강동희 감독님을 비롯해 이환우(국민대 91학번), 김선형(서울SK), 이승현(고양 오리온), 안희욱(스킬 트레인 대표), 김지영(부천 KEB하나은행) 등 많은 분들이 축하영상을 보내주셔서 더욱 자리가 빛난 것 같다. 이 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74학번 김인동 선배님과 많은 선후배님들, 재학생들,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박주훈(87학번) 씨는 “강근석 선배님은 TAB을 통해 만난 후 33년 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듯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난 사이지만 선후배님들과 인간적으로도 끈끈한 정이 있기에 졸업하고 학교를 찾을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학교를 찾아가면 언제든지 반겨주는 후배들이 있다는 것도 뿌듯하다. 오늘 경기에서 왕년의 슈터라 불리던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 3점슛 2개 정도 성공시키고 싶다(웃음)”고 전해왔다.

TAB의 창단멤버 74학번 김인동 씨는 “1979년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한 후 추계체육대회 농구경기에 참가했다가 학과는 달라도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공대와 인문계 학과 중에 체육대회에서 눈여겨 본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찾아다니면서 설득을 했고 국민대학교 농구선수출신이었던 친구를 코치로 창단을 했다. 당시 멤버들 중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정도성(77학번), 남서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김원곤(79학번)이 오늘 참석했다. 작년 연말 송년회에서 40주년 행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과거 동아리가 어려웠던 시기도 생각나고 코트에서 술자리에서 우정을 나누던 생각이 나니 감회가 새롭다. 강근석 후배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고맙다. 좋은 자리인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가겠다”면서 창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비 남편(04학번 박지현)과 함께 온 장정은 씨는 “남편이 스태프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함께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오셔서 놀랐다. 운동동아리의 행사를 처음 참여해서 낯설었는데 캐리어 컬링, 자유투 던지기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이벤트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50주년 행사에는 아이와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개그맨 이영준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본적으로 진행스태프가 구성되어 있었지만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진행에 협조하고 행사 후 생긴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등 모범적인 모습으로 5시간에 걸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국민대 재학 중인 YB 우제몽(16학번)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한 소감으로 “멋진 선배님들을 뵙게 되니 TAB의 역사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더 자랑스럽다. 선배님들이 만들어 오신 TAB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작은 힘이지만 열심히 해보겠다. 41주년은 YB들이 주축이 되어 선배님들을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 도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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