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이번 시즌에는 꾸준히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그러면서 내가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 삼성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한솔(25, 198cm)이 남다른 각오로 2019-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한솔은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9경기에 출전, 평균 7분 49초를 뛰며 1.9득점 1.4리바운드를 남겼다.
프로 무대 첫 시즌을 맛보기로 마치고 맞이한 비시즌. 김한솔은 삼성에서 기회를 잡으려 부지런히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연습경기에서도 19분 54초를 소화하며 10득점 3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신의 프로 첫 비시즌을 돌아본 김한솔은 “비시즌 훈련은 처음이다 보니 다른 생각 없이 그저 열심히만 하자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다보니 벌써 개막이 코앞이다”라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올 시즌 삼성에서 김한솔의 역할은 뚜렷하다. 빅맨이 부족한 팀 상황 속에서 김준일의 뒤를 든든히 받쳐야하는 게 그의 위치. 이에 김한솔은 “백업 역할을 잘 해내야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제 나도 대학생이 아닌 프로이지 않나. 나에게 주어진 임무가 있으면 똑바로 다 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할 때마다 정신 차려서 내 몫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기에 들어가면 수비와 궂은일이 역할이다. 상대 외국선수와 국내 빅맨들의 수비를 맡으면서 여러 가지를 해내야 하기 때문에, 비시즌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김)준일이 형과 슛 연습도 많이 했다”며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삼성의 코칭스태프 역시 김한솔에게 수비에서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조언을 건네고 있다고. “감독님, 코치님들의 조언을 항상 새겨들으면서 뛰고 있다”며 말을 이어간 김한솔은 “어떤 상황에서 투입되더라도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공격은 팀에 해결해 줄 형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 앞서 말했듯 수비에서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려고 한다. 물론 공격을 아예 안할 게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찬스가 온다면 자신 있게 임하도록 하겠다”며 2019-2020시즌을 내다봤다.
끝으로 그가 전한 개인적인 시즌 목표는 팀 내 입지 굳히기. 김한솔은 “준일이 형 다음은 나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생겼으면 좋겠다. 꾸준히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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