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승리한 것이 더 기쁘다. 물론 기록도 신경 쓰이지만 팀이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것이 더 기분 좋다.” 중앙대 4학년 김세창(23, 183cm)의 승리 소감이다.
김세창이 7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7스틸로 맹활약한 중앙대가 1일 서울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맞대결에서 94-76으로 승리했다. 김세창은 명실상부 대학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답게 1쿼터부터 어시스트를 5개나 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중앙대에서 유일하게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세창은 “명지대가 빠른 공격 농구를 하는 팀이라 한발 더 뛰면서 상대를 압박한 것이 잘 된 것 같다. 상대가 3점슛을 많이 던지는 팀이기 때문에 3점슛을 많이 허용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경기 초반부터 (박)진철이와 (문)상옥이가 득점을 올려줘서 편하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의 기록에서 좋은 활약을 한 김세창이지만, 야투를 12개 던져 3개밖에 넣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전했다.
“개인적으로 제 장점이 슈팅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비에 조금 더 신경쓰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치는 바람에 슛이 흔들렸던 것 같다. 그래도 7스틸을 올린게 위안이 된다”고 돌아봤다.
김세창은 이날 활약으로 어시스트 109개를 기록하며 2019 대학농구 U-리그에서 어시스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에 대해 “기록적인 부분을 신경 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기록은 그 후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평소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중앙대는 대학농구 U-리그 정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5위 경희대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격돌하게 된다. 경희대는 이번 시즌 중앙대에게 유일하게 2패를 안긴 팀이다. 이 부분에 대해 김세창은 “당시 저희가 부상 선수도 많았고 완벽한 팀 전력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도 체력이 올라오지 않아 다소 버거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완벽하게 밸런스를 찾았기 때문에 자신 있다. 지난 패배를 꼭 설욕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중앙대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경희대와의 대결을 펼친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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