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후반기 전승’ 중앙대 양형석 감독 “PO까지 기세 이어가겠다”

배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1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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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배현호 인터넷기자] 중앙대가 후반기 전승(5승)으로 리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중앙대는 1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명지대를 94-7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리그 4위(10승 6패)를 확정지었다.

박진철(20득점 9리바운드)과 문상옥(20득점)은 40점을 합작했고, 이기준은 3점슛 두 방을 포함하여 10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어시스트 부문 공동 2위(96개)를 기록하던 중앙대 김세창(183cm, G)과 명지대 정의엽(174cm, G)의 대결에서는 김세창이 승리(13-10)했다. 이로써 김세창은 잔여 경기가 없는 상명대 전성환(98개)를 제치고 ‘어시스트 1위’ 가 확정됐다.

경기를 마친 양형석 감독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다.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간 부분에 대해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플레이오프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명지대의 외곽을 틀어막은 비결에 대해서는 “명지대가 (리그) 3점슛 1위(9.19개)라고 알고 있다. 외곽슛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고, 이 부분을 봉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오늘)비교적 잘 막아줬다. 내가 지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인 것이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명지대는 경기 초반부터 박진철(201cm, C)을 막기 위해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양홍석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빠르게 계획을 수정,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진철이의 골밑에 대한 우위는 객관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업보다는 골밑에서 한 발짝 더 움직이며 쉽게 가자고 했는데, 그 부분이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상대에게 협력 수비를 허용했다. 이후 포스트업이 아닌 앞 선과의 픽앤롤을 지시했다. 초반에는 당황한 것 같지만 잘 해결했다.”

이날 경기에서 ‘어시스트 부문 1위’를 확정지은 김세창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김)세창이는 40분 뛸 각오를 하라고 했다. 어시스트 능력이 되는 선수이기에, 의도했건 아니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팀플레이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인 성적도 올라가게 되어있다. 선수들이 그런 중요한 부분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개인기록을 위해 팀 전체적 플레이를 등한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축하한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기록 달성에 대한 축하를 잊지 않았다.

이번 시즌 중앙대는 리그 3점슛 부분 11위(5.81)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대는) 조금 더 확실하고 안전한 득점을 선호한다. (리그) 초반에 적중률이 떨어졌던 것도 이유인 것 같다. 의도적으로 3점을 시도하지 말라고 하는 건 아니다. 보완해 나가겠다”며 남은 경기 외곽슛 보완도 예고했다.

끝으로 양형석 감독은 플레이오프 첫 상대로 경희대(5위)가 낙점된 것에 대해 “리그에서는 2패를 했으나 MBC배에서는 6강에서 이겼다. 전체적인 부분을 토대로 선수들과 같이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준비해보겠다. 여느 해와 다르게 위에서 기다리는 팀이 없다. 사실상 어느 팀이든 3경기다. MBC배의 좋은 경험을 살려 선수들을 독려하겠다”며 플레이오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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