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홈 개막전에서 5000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한 LG가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패배를 떠안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창원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82-8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LG는 승부처 집중력 부재를 드러내며 연장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열린 4경기 중 가장 많은 5235명의 관중을 체육관으로 불러 모으며 농구도시의 위용을 떨친 LG는 홈 개막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맞이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의 진행은 올 시즌부터 창원체육관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된 이규래 장내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어 세이퀸의 오프닝 공연으로 예열을 마친 코트에서 본격적인 개막 이벤트가 시작됐다.

LG의 홈 개막전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 시즌 1호 시즌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LG 한상욱 단장으로부터 시즌 티켓을 전달받으며 농구단에 대한 애정을 선보였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역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LG의 모기업인 LG전자의 후원으로 인해 창원체육관을 찾은 윤성빈 선수는 챔피언 달성을 기원하는 ‘Lighting Grand Star’(라이팅 그랜드 스타)에 참여하며 LG의 선전을 기원했다.
개막전 시투자로도 나선 윤성빈 선수는 “개막전이라 그런지 열기가 너무 뜨겁다”며 “개막전을 승리로 시작해서 이번 시즌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LG 선수들에게 금빛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팬들을 위한 볼거리는 끊이질 않았다. 작전 타임 등 막간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에게 다가간 LG는 하프 타임을 이용해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남성 치어리더의 특별 무대와 새로운 응원단의 공연으로 관중석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지만 아쉽게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시즌 첫 경기부터 연장 승부를 펼친 LG는 경기 종료 직전 던진 강병현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개막전에서 웃지 못한 LG는 6일 안양으로 이동해 KGC를 상대한 뒤 9일에는 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두 번째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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