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개막 첫 날 연장 2경기, 24시즌 만에 최초 기록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06 0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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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개막 첫 날 뜨거운 접전의 연속이었다. 개막 첫 날 2경기에서 연장전이 열린 건 24시즌 만에 최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10월 5일 개막했다. 울산과 전주, 창원, 고양에서 4경기가 열렸다. 이날 4경기는 모두 7점 이내 승부로 끝났다.

◆ 10월 5일 경기결과
인천 전자랜드 88-81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 99-96 서울 SK
서울 삼성 83-82 창원 LG
안양 KGC 73-71 고양 오리온

경기번호 기준 개막 첫 4경기가 7점 이내 승부가 펼쳐진 건 2012~2013시즌 이후 역대 두 번째다. 2012~2013시즌에는 2012년 10월 13일 5곳에서 경기가 열렸고, 그 중 경기번호 1번부터 4번까지 4경기가 7점 이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5번 경기가 12점 차이였다.

◆ 2012~2013시즌 경기번호 1~4번 결과
안양 KGC 91-84 원주 동부
인천 전자랜드 80-79 서울 SK
고양 오리온 81-74 부산 KT
울산 모비스 86-81 창원 LG
※ 5번 경기 결과 서울 삼성 64-52 전주 KCC

이번 시즌 4경기 중 3경기가 3점슛 한 방이면 연장전 또는 역전이 가능한 3점 이내 승부였다. 개막 4경기 중 3경기가 3점 차 승부 역시 1998~1999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대전 현대 90-87 창원 LG, 원주 나래 91-90 대구 동양, 인천 대우 76-75 광주 나산)다.

무엇보다 전주와 창원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펼쳐졌다. 개막 첫 날부터 2경기에서 연장 승부가 나온 건 역대 처음이다.

지금까지 10개 구단 홈 경기를 가졌던 개막 주간에 연장 승부 2경기가 펼쳐진 건 2004~2005시즌, 2010~2011시즌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처럼 첫 날부터 연장승부가 2번이나 나온 경우는 없었다.

두 차례 연장승부가 나오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건 1998~1999시즌의 71일(116경기)이다. 보통 1라운드 막판이나 2라운드에 두 번째 연장전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개막 첫 날부터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다고 이것이 시즌 내내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지만, 시즌 개막 전부터 전력의 편차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관희는 LG에게 승리를 거둔 뒤 “모든 팀의 전력이 좋아졌다. 한 경기, 한 경기마다 10점이나 20점 이상 이기기 힘들다”고 했다.

개막 첫 날 연장 승부 포함 뜨거운 승부는 이번 시즌 재미있는 경기가 계속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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