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진안 “오리온 이승현같이 몸싸움 잘하는 선수가 되고파”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6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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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생애 첫 여자대표팀을 경험한 BNK 진안(23, 184cm)이 설정한 이상형은 바로 오리온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처럼 몸싸움 잘 하는 선수가 되겠노라고 각오를 전했다.

6일 부산 금정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BNK 썸의 서포터즈 데이 행사가 열렸다. 유영주 감독을 비롯한 BNK 선수단은 100여명의 서포터즈에게 인사를 건네는 한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 만난 진안은 “서포터즈 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진안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동안 8.6득점 4.3리바운드로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활약했다.

“너무 좋은 기회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빨리 (대표팀에) 가는 것 같았다. 아직 실력이 안 되는데 (김)한별 언니의 부상으로 갑자기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서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다”며, “대표팀 언니들이 너무 잘해줘서 적응을 잘했다. 분명히 내 플레이가 답답할 텐데 언니들이 옆에서 천천히 잘 알려줘서 고마웠다. 특히 (배)혜윤 언니(삼성생명)가 가장 잘 알려줬다. 같은 포지션(센터)이라서 패턴이나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해야 되는지 차분하게 잘 알려줬다”라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아시아컵 예선에서 대만과 인도에 승리했으나 일본에 패했다. 이에 진안은 “일본이랑 경기할 때는 나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지 못했다. 일본 센터들이 스피드가 좋았다. 경기 끝나고 나서 스피드를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여유 있게 농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더 나아가 그는 “오리온의 이승현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이승현처럼 몸싸움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웨이트 역시 더 강하게 키워야 할 것 같다”라고 의지를 보여줬다.

BNK는 19일 KEB하나은행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진안은 “팀이 가장 신경 쓰는 두 가지가 리바운드와 디펜스다. 디펜스를 잘 준비하겠다”며,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즌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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