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폭주했던 ‘라이언킹’ KGC 오세근, 커리어하이 36득점 폭발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6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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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라이언킹’ 오세근(32, 200cm)이 커리어하이 36득점을 폭발시키며 KGC인삼공사의 승리에 앞장섰다.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세근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LG를 82-74로 꺾으며 개막 2연승으로 2019-2020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오세근이 기록한 36득점은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2017년 11월 8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올린 30득점. 그는 2점슛 17개를 성공시키며 야투 성공 역시 데뷔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오세근의 플레이는 완벽 그 자체였다. 일대일 공격을 비롯해 2대2 플레이, 하이-로우 게임 등 자유자재로 득점에 성공하며 그가 왜 국내 최고의 센터인지 증명했다. LG에서는 정희재, 주지훈, 김동량이 번갈아가며 오세근의 수비수로 나섰지만 아무도 그를 제어하지 못했다.


1쿼터 8득점을 올리며 가볍게 몸을 푼 그는 2,3쿼터에 각각 9득점을 집중시키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LG의 추격이 거세던 4쿼터에는 10득점을 책임지며 36득점을 완성했다.


경기 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가 화가 좀 난 것 같다(웃음). 지난 시즌에 못한 걸 만회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몸 관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온 게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즌 전 하위권 후보로 평가받던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을 앞세워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과연 오세근은 KGC인삼공사의 비상을 다시 한 번 이끌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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