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지용 기자] “직지배를 계기로 청주시와 직지에 대한 인식이 고취되길 바란다.”
9일 청주 신흥고등학교와 서원대학교 체육관에선 개막한 제13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 3대3 농구대회(이하 직지배)에는 역대 최다인 105팀이 참가해 이틀간의 3x3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중등부 36팀, 고등부 39팀, 대학부 30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청주 농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직지배는 청주시농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국대회다. 청주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직지’를 대회명 앞에 붙일 만큼 시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직지배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주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은 몇 달 전부터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했고, 올해는 역대 최다 참가 팀이 몰려 협회 관계자들의 노력에 화답했다.
농구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7년 전부터 청주시농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섭동현 회장은 직지배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 했다.
섭 회장은 “오늘 제13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 3대3 농구대회가 시작됐다. 감회가 새롭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 대회가 이렇게까지 활성화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우리 청주시농구협회 임원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특히, 김범준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노력했기 때문에 직지배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감격에 겨운 모습으로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에도 91팀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던 직지배는 올해 엘리트 선수 출신들의 참가를 제한하며 순수 아마추어를 위한 대회로 탈바꿈 했다. 우려도 있었지만 올해는 역대 최다인 105팀이 참가해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많은 참가 팀들이 함께해주셨다. 그만큼 직지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지배를 위해 몇 달 전부터 노력한 구성원들 덕분이다. 직지배 개최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청주시와 직지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 참가 선수 분들에게 감사하다.”
청주에는 주성중, 신흥고, 청주여중, 청주여고 등 아마추어 엘리트 농구 팀이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 비하면 전국무대에서 ‘청주 농구’의 이미지는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 하지만 생활체육 쪽에선 직지배의 성공으로 인해 매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섭 회장은 “청주시농구협회에서 운영하는 대회 중 직지배는 가장 큰 대회이다. 우리 협회 뿐 아니라 청주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는 대회다. 청주 생활체육농구와 3x3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직지배가 전국대회로 위상이 높아지며 앞으로 청주시 농구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직지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한 섭 회장은 “직지배 참가를 위해 청주를 찾아준 선수 분들꼐 참으로 감사드린다. 이 계기를 통해 청주와 직지에 대한 인식이 고취되고, 3x3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직지배로 거듭나게 노력하겠다. 참가 선수들 모두가 내일까지 아무 탈 없이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