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지용 기자]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한 FBI가 직지배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청주 신흥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직지배 전국 중, 고, 대 3대3 농구대회(이하 직지배) 중등부 결승에서 센터 김정현의 안정감과 고비마다 터진 염건일의 야투에 힘입은 FBI가 송파SK를 13-11로 따돌리고 이번 대회 중등부 정상에 섰다.
예선부터 무패로 결승까지 오른 FBI는 중학생답지 않은 침착함을 앞세워 송파SK를 무너뜨렸다. 특히, 센터 김정현은 송파SK가 추격해올 때마다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송파SK의 우승을 견인했다.
FBI는 빅맨 김정현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고, 염건일이 블록슛으로 송파SK의 기를 꺾었다. FBI는 노의성의 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이어간 FBI는 송파SK의 실책을 틈 타 노의성의 야투로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FBI는 센터 김정현의 어시스트를 노의성이 바스켓 카운트로 연결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노의성의 득점으로 5-1까지 앞선 FBI는 야투 난조에 시달린 송파SK의 무딘 공격력을 자신들의 수비력으로 지워버리기까지 했다. 기세를 몰아 염건일의 돌파로 6-1로 한 발 더 도망간 FBI였다.
경기 중반 이재원과 최민강이 활약한 송파SK가 6-4로 추격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종료 5분 전 송파SK를 팀파울에 몰아넣은 FBI는 김정현과 염건일의 연속 득점으로 송파SK의 추격 흐름을 끊어냈다.
하지만 FBI의 우승이 녹록치는 않았다. 경기 후반 수비가 무너지며 종료 14초 전 송파SK 백준철에게 동점을 내줬던 것. 경기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한 FBI는 연장 승부에 접어 들었다.
연장전의 해결사는 역시 김정현이었다.
김정현은 연장 첫 공격에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송파SK가 팀파울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김정현에게는 2개의 자유투가 주어졌다. 우승 기회를 잡은 김정현은 자유투 1구는 실패했지만 2구는 성공시키며 극적인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막판 위기는 있었지만 연장 초반 김정현의 활약에 힘입은 FBI는 이번 대회 중등부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