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K 최성원 “코트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김주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1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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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주현 인터넷기자]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연장접전 끝에 79-74로 승리했다. 단독 1위 자리를 지킨 SK는 이 승리로 1라운드 패배도 설욕했다. 경기 후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단연 자밀 워니와 최준용, 안영준 등이었지만 최성원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김선형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자신만의 장기도 드러내며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고 있다.

SK 문경은 감독도 "최성원은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선수"라며 "꼭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최성원은 문 감독의 칭찬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겸손해했다. 10일 경기 후 퇴근길에 올랐던 최성원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경기소감은?

연승 중이었는데, 오늘 승리와 함께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

Q. 연장까지 가면서 힘들게 이겼다. 연장전 당시 벤치 분위기는?

벤치 분위기는 좋았다. 벤치에서도 저희가 전주 KCC에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믿음이 생긴 것 같다.

Q. 개막전 때는 KCC에게 졌는데, 이번 경기 승리 요인은 무엇인 것 같나.

개막전 때는 첫 경기여서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 1라운드 들어가면서 많이 맞춰서 점차 점차 이길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게다가 개막전 때는 (안)영준이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영준이도 마지막에 잘 해주었다.

Q.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했나.

아무래도 KCC 같은 경우에는 활동량이 많은 팀이어서 우리가 활동량을 더 많이 가져가자고 했다. 또 원래 하던 대로만 하면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Q. 이번 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아직도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연습할 때 준용이 형을 많이 따라다니면서 연습한다. 보고 배울 게 많은 형이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Q. 포기하거나 힘든 순간 나를 일으켰던 원동력은?

아무래도 그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서 힘들었다.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최)준용이 형도 많이 도와주어 힘든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

Q. 전태풍에게 특별한 경기였는데, 옆에서 어떻게 바라봤는지?

경기 시작 전부터 전태풍이 형이 의욕이 엄청 넘쳤다. 그래서 오늘 내심 (전)태풍이 형이 30득점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적응해나가서 3라운드에서 KCC와 경기할 때는 30점 정도 넣지 않을까 싶다.

Q. 최성원에게 '행복 농구'란?

코트에 제가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다.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Q. 팬들에게 한마디?

잠실학생체육관에 찾아와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또, 저도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주시면 좋겠다.

#영상=김주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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