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임종호 기자] 용산고가 김동현(191cm, G,F)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
김동현이 활약한 용산고는 25일 강원도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우수학교 초,중,고 농구대회 고등부 경기서 제물포고를 86-75로 꺾었다. 2쿼터부터 기세를 잡아간 용산고는 김동현이 주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매 쿼터 득점 본능을 뽐내며 팀 내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그는 다음 시즌 수비에서도 인정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용산고 이세범 코치는 “(김)동현이는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다. 잠재력이 풍부해서 다음 시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힘도 좋은데다 공격력이 좋아 득점에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다만 감정 기복이 좀 있다. 지금도 많이 좋아졌지만 정신적은 부분을 더 가다듬는다면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며 김동현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어 그는 “다만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디펜스에서 좋은 습관을 들이게끔 하고 있다. 본인도 그게 잘 안돼서 괴로워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용산하면 강팀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입을 연 김동현은 “벤치에 있다가도 코트에만 들어가면 언제든지 득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내 장점이라고 본다. 공격은 자신 있다. 다만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내년에 수비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수비력 강화를 자신의 과제로 삼았다.
공수 겸장을 꿈꾸는 그의 롤 모델은 이정현(전주 KCC)이다. 김동현은 “이정현 선수의 영상을 매일 챙겨본다. 공수 모두 잘하시는 것 같아서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을 더 보완하고 공격에서도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용산고는 연승 행진 중인 휘문고를 상대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높이가 좋은 휘문고를 만나 김동현의 공격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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