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주현 인터넷기자]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62-60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맹추격한 오리온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위기를 넘기며 승리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의미있는 기록을 쌓은 선수도 있다. 바로 최부경이다. 이날 리바운드 4개를 더하며 통산 1,500개째 리바운드를 돌파했다. 경기 후 딸 유주와 함께 퇴근길에 오른 최부경을 만나 리바운드 비결 및 어린이 팬들을 위한 공약 등을 들어보았다.
Q. 경기소감은?
지난 경기(12월 1일, vs KT)에서 아쉽게 패한 뒤 첫 경기였다. 연패란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처음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연패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 경기력을 조금 더 올릴 수 있도록 선수들끼리 피드백을 더 주고받아야 할 것 같다.
Q. 어떤 부분을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했는지?
상대팀 조던 하워드 선수의 투맨 게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수비를 준비했다. 그 부분은 잘 막았는데 그 외 부수적인 부분에서 저희가 못한 것 같다.
Q. 3쿼터 초반에 오리온이 추격을 했는데 팀 분위기는 어땠는지?
하프타임 때 다들 0대0으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자고 했지만, 그 부분이 잘 안됐던 것 같아서 다들 당황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다행히 빨리 마음을 다잡고 승리할 수 있었다.
Q. 리바운드 비결이 있다면.
제가 리바운드를 잡는 것도 있지만 제 매치업 상대를 확실히 박스아웃을 해서 못 잡게 한다는 마음이 더 크다. 제 개인적인 리바운드보다는 팀 리바운드를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전태풍은 “최부경과 상태팀 선수로 만났을 때는 정말 싫었다, 하지만 같은 팀이 되어서 정말 좋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전태풍 형 덕분에 이미지가 참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전태풍 형도, 저도 상대팀에 있을 때 참 까다로웠었는데, 같은 팀이니까 정말 든든하다. 전태풍 형이 관록이 있으니 공격적인 부분 등등 많이 도움 받고 있다.
Q. 3라운드 목표는?
이제 곧 3라운드인데 저희 선수들도 아예 시즌이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1승, 2승 이렇게 쌓아간다는 느낌으로 매 경기에 임하려고 하고 있다.
Q. 딸 유주가 운동신경도 좋아보인다. 재능이 있는지?
확실히 몸 사용하는 신체적인 부분에서 잘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 어떤 운동을 해도 잘 할 것 같다.
Q. 아빠 입장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공약을 한다면?
조금 먼 일이겠지만 3라운드 때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 경기가 끝나고 가족팬들이나 어린이 팬들을 위해서 신발이든, 저지든 사인을 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다.
Q. 최부경에게 ‘행복 농구’란?
다 같이 12명, 그리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모두가 다 같이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행복을 느끼면서 하나로 가족같이 뭉칠 수 있는 농구가 아닐까.
Q.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이번 시즌 일정이 많이 바뀌어서 주말에 경기가 많이 몰려있지만, 그래도 주 중에 이렇게 경기장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홈에서 경기를 할 때면 팬 여러분들의 기운을 받아서 더 신나게 합니다. 경기장에 와주시면 저희는 신나게 팬분들을 위해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 붓겠습니다.
#사진=유용우 기자
#영상편집=김주현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