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3위 탈환 도전' 정상일 감독 “5경기 안에 순위 결정될 듯”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2-28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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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배현호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상대로 단독 3위 자리를 노린다.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날 승리 시 4위 신한은행(9승 14패)은 3위 하나은행(10승 14패)과 자리를 바꿈과 동시에 상대 전적(현재 2승 2패)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정상일 감독의 눈에는 옅은 충혈 증세가 있었다. 정상일 감독은 “결막염은 아니다. 가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충혈 증세가 생기더라. 오늘(28일)부터 이어질 5경기에서 순위가 결정될 것 같다. 어떻게 치러야 될지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며 남모를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남자프로농구에서는 부산 KT 앨런 더햄에 이어 바이런 멀린스, 고양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까지 한국을 떠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에 대해 정상일 감독은 “그 선수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 한국이 현재 코로나19 감염자 세계 2위 아닌가”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정상일 감독은 “관중이 없으니 분위기가 안 산다. 선수들도 흥이 안 난다고 하더라. 농구는 신체 접촉이 많은 스포츠 아닌가. 걱정 된다”며 염려를 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아산 우리은행 전 이후 6일 간 휴식기를 가졌다. 정상일 감독은 “자체 청백전을 통해 감각을 유지했다. 오랜만의 경기라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걱정된다. 상대 강이슬과 마이샤(하인스-알렌)에 대한 수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휴식기 간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강이슬에 대한 경계도 잊지 않았다. 정상일 감독은 “강이슬은 슛 타이밍이 정말 빠르더라. 다재다능한 선수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며 강이슬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신한은행에서는 김이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직 내 눈에는 부족한 게 많다. 그래도 수비에서 정말 좋아졌다. 실책도 많이 줄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상일 감독은 “찬스에서 슛이 들어가야 된다. 우리는 인사이드에 약점을 가진 팀이다. 외곽 찬스를 살리는 게 승리에 있어 중요할 것”이라며 이날 경기 승리를 위한 포인트를 짚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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