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리에 흡족한 이상민 감독 “천기범, 16Ast보다 더 할 수 있어”

홍성현 / 기사승인 : 2020-02-28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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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성현 인터넷기자] 득점 본능이 폭발한 삼성이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이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처음으로 홈 승리를 따내며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잠자고 있던 득점 본능이 살아났다. 이날 삼성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 전 평균인 70.5득점을 훌쩍 뛰어넘는 96득점을 기록했다. 닉 미네라스(30득점), 이관희(20득점), 김동욱(17득점)이 67득점을 합작했고, 천기범이 커리어 하이인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위 부산 KT와의 차이를 2.5경기로 좁혔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한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다.

다음은 이상민 감독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무관중 경기가 처음이다. 게임 전에 선수들과 미팅했을 때 어떤 말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리그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 때까지 우리 본분을 철저히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공백기가 길어서 게임 감각이 떨어지고, 팬들이 없어서 게임이 어렵지 않을까 했다. 공격적인 부분이 잘 이뤄졌고,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긴 것은 아쉽다.

Q. 천기범이 커리어 하이인 16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더 할 수 있는데 아쉽다. (웃음) 최근에 기범이한테 ‘완벽한 찬스를 주려고 하다보면 한 템포가 늦기 때문에 타이밍을 뺏길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후반기에 들어서 차츰 게임을 잘 이끌어주고 있는 것 같다.

Q. 임동섭이 시즌 최다인 3점슛 3개를 터뜨렸다.

휴식기동안 연습 경기를 하지 않았다. 자체전을 진행했는데 그때 감각이 좋았다. 게임을 많이 안 뛰었지만 슈팅 감각은 계속 이어져온 것 같다. 동섭이한테 휴식기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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