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3점슛 15개 얻어맞던 DB, 이번엔 15방 터트리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2-28 21:2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DB가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동률인 3점슛 15개를 성공했다. DB는 두 번이나 상대팀에게 15개의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번엔 15개를 터트렸다.

원주 DB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DB는 28승 15패를 기록하며 서울 SK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DB가 이날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3점슛이다. DB는 이날 정희재의 3점슛을 막지 못해 1쿼터 2분 41초를 남기고 10-23, 13점 차이로 뒤졌다. 이런 흐름을 바꾼 건 역시 3점슛이었다. 칼렙 그린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DB는 윤호영과 두경민의 3점슛까지 더하며 2쿼터 중반 31-27로 역전했다.

유병훈과 캐디 라렌에게 3점슛을 허용해 재역전 당한 DB는 3쿼터에 다시 두경민과 윤호영, 김현호, 김영훈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섰다.

70-56, 14점 차이까지 벌린 DB는 김종규가 5반칙 퇴장 당해 위기에 빠지는 듯 했지만, 허웅과 두경민의 연속 3점슛 3방으로 79-64로 달아났다. DB는 이후 LG의 거센 추격에도 우위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경민과 그린은 각각 4개씩 3점슛을 성공했고, 허웅도 3방으로 거들었다. 여기에 윤호영(2개)과 김현호, 김영훈(각 1개) 역시 3점슛 손맛을 봤다.

DB가 이날 기록한 3점슛 15개는 이번 시즌 3점슛 공동 1위다. KT와 오리온, 삼성, KGC인삼공사가 각각 1번씩 15개의 3점슛을 성공한 바 있다. 다만, KT와 오리온은 DB를 상대로 이 기록을 세웠다.

두 번이나 15개의 3점슛을 얻어맞았던 DB는 LG에게 화풀이한 셈이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후 “투맨 게임 이후 파생 공격이 잘 되었다. (우리 팀은) 높이가 있어서 스크린을 선 뒤 골밑으로 들어가면 외곽에서 기회가 많이 난다. 그런 기회에서 허웅이나 두경민이 어시스트를 잘 해줬다”고 3점슛을 많이 성공한 비결을 전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