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류인재 인터넷기자] 3점슛 15개를 앞세운 DB가 LG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원주 DB가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DB는 이번 시즌 LG전 5연승을 달렸다.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DB는 후반에만 외곽포 9개를 터트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두경민, 칼렙 그린(이상 4개), 허웅(3개), 윤호영(2개), 김현호, 김영훈(이상 1개) 등 총 15개의 외곽포를 쏟아부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3점슛 15개는 이번 시즌 타이기록이다.
DB는 두경민(18점 4어시스트 2스틸), 그린(16점 3리바운드), 허웅(11점 2리바운드), 김종규(10점 7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무관중 경기가 되게 어색했다. 2주 만에 경기를 했다. 어색한 경기를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줘서 좋은 승리를 거둔 것 같다. 상대한테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부분은 조금씩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선수들하고 이야기해서 보강해 나가야 할 것 같다.
Q. 2쿼터 초반 점수가 밀릴 때 존 프레스를 섰다.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연습했던 부분을 시도해보기 위해서 섰다.
Q. 1쿼터 정희재에게 3점을 많이 내줬는데, 후반에는 외곽포를 잘 막았다.
로테이션 수비에서 로테이션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을 길게 길게 나가라고 지시했다. 또 선수들이 로테이션 디펜스에서 토킹이 없다 보니까 아귀가 잘 안 맞았다. 그래서 맨투맨으로 바꿔서 한 타임 쉬었다가 다시 존을 섰는데 그 후로 길게 길게 나갔다.
Q. 3점이 많이 터졌는데 어떤 부분이 잘 됐는가?
투맨 게임에서 잘 되다 보니까 거기에서 파생되는 오펜스가 잘 됐다. 우리가 높이가 있어서 투맨 게임 후에 픽으로 들어가면서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났다. 거기서 (허)웅이나 (두)경민이가 어시스트를 잘 해줬다.
Q. 추격할 때 득점은 김현호가 많이 했다.
공수 양쪽에서 잘 받쳐줬다. (두)경민이, (허)웅이가 쉴 때 공격해 줄 수 있는 선수다. 투맨 게임에서도 자신감을 얻어서 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허)웅이 (두)경민이 다음 옵션으로 좋은 활약을 할 것 같다.
Q. 경기 전에 칼렙 그린이 지역방어에서 힘내주기를 바랐다.
제가 말했던 것보다 그린이 지역방어를 잘 이해해 줬다. 리바운드 참여만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비적인 부분은 우리가 원한 부분, 존 프레스를 잘 해줬다. 공격은 그린에게 특별히 주문하고 있지 않다. 어쨌든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을 크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Q. 김훈에게 기대하는 점.
일단 리바운드나 궂은일을 해주기를 바란다. 신인이다 보니까 3점이 매번 잘들어가는게 아니다. 어떤 것을 바란다기 보다 궂을 일을 많이 해달라고 주문한다. 슛은 찬스가 나면 무조건 쏘라고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지 않는다. 저보다 선배나 코치들이 이렇게 움직여달라 코치를 한다. 김훈은 대학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Q. 김훈의 신인왕 이야기가 나오는데 드래프트에서 잘 뽑았다고 생각하나?
경기에 거의 출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좋은 선수를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신인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자기가 뭘 해야 되는지 조금씩 알아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 2라운드에서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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