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트리플더블급 맹활약’ 신한 김단비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2-28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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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배현호 인터넷기자] 김단비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이 신한은행을 단독 3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10승 14패)은 하나은행(10승 15패)을 반 경기차로 누르고 단독 3위 자리로 올라섰다.

신한은행 승리의 중심에는 김단비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단비는 39분 28초 동안 1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3점슛 2개를 기록한 김단비는 외곽에서도 불을 뿜었다.

전반전 외곽포 한 방을 묶어 5득점을 올린 김단비의 기세는 3쿼터에 더욱 매서웠다. 5득점(3점슛 1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단비는 3쿼터까지 1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트리플더블에 다가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4쿼터 2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치며 트리플더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경기 후 만난 김단비는 “선수들이 잘 이겨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다음은 김단비와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두 경기를 무기력하게 져서 오늘은 이기자는 마음으로 왔다. 경기 중반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

Q. 무관중 경기장에서 자유투를 던지면 어떤 느낌인가?

나는 자유투를 던질 때 중요한 순간이 아니었다. 별 생각이 없었다. 요즘 자유투가 좋지 않아 신경을 썼는데, 연습을 많이 한 덕분에 폼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자유투를 던질 때 김연희의 목소리가 제일 컸다. 이때다 싶어서 내 이름을 크게 외치더라.(웃음)

Q. 작전타임에 정상일 감독에게 무언가를 제안하는 듯 보였다.

(김)이슬이에게 많은 압박이 들어오니까 내가 안전하게 치고 (하프코트를)넘어가겠다고 얘기했다. 경기 중 어려울 것 같은 부분이 있을 때 선수들이 제안을 드리면 감독님께서 의견을 잘 받아 주시는 편이다.

Q. 김이슬의 존재는 본인의 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내가 작년보다 한 살 더 먹었고, 비시즌 훈련량이 부족하다 보니 (김)이슬이를 커버할 체력이 안 된다. 지금은 가드들이 도와달라고 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다. 스스로 이슬이에게 이겨내라 하고 도망간다.(웃음)

Q. 이휘걸 코치와 구나단 코치는 어떤 도움을 주는가?

나는 민첩성이 부족해서 순간적인 동작이 부족하다. 이휘걸 코치님께 몸이 깨어날 수 있게끔 도움을 받고 있다. 구나단 코치님 같은 경우, 우리는 이것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다른 방법으로 해쳐나갈 길을 제시해주신다. 막혀있던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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