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김호중 인터넷기자] WNBA 캠프에 초청된 강이슬에 대해 이훈재 감독이 입을 열었다.
최근 WNBA 워싱턴 미스틱스는 트레이닝 캠프에 강이슬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강이슬은 별도의 등번호 없이 '루키' 자격으로 올라 있었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우승을 거머쥔 최상위 전력의 팀이다. 강이슬의 동료 마이샤 하인스-알렌, WNBA 스타 엘레나 델레 던 등이 속해 있다. 이런 워싱턴이 강이슬에게 러브 콜을 보냈음은 분명 의미 있는 신호다.
이 소식을 들은 이훈재 감독은 29일 경기 전 라커룸에서 미소 지으며 얘기를 시작했다.
"WNBA 캠프 초청이 발표된 이후 이슬이가 큰 동요를 보이지는 않는다"고 운을 띄운 이 감독은 이어 "일정상 간다면 WKBL 시즌이 끝나야 갈 수 있다. 사실 이슬이가 어려서부터 WNBA 진출이 꿈이었다고 한다. 가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제자에게 응원을 보냈다.
강이슬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하지만 어려움도 많은 상황이다. "캠프에서 살아남아야 로스터에 진입하는 것이다"는 이 감독의 말대로, 강이슬은 정식 계약을 제시받은 것이 아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살아남아야 계약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많다고 했다. "오히려 WKBL 못지 않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사실 WKBL에서는 이슬이에 대한 마크가 굉장히 심하다. WNBA에서는 수비가 헐거워질 거고 이슬이가 이를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강이슬의 공격력은 어느 정도 입증이 된 상태다. 국내 리그에서는 이미 최정상급 슈터로 발돋움한 지 오래다. 여기에 지난 올림픽 최종 예선 영국전에서는 3점슛 6개 포함 26득점을 기록하며 국제 대회 경쟁력도 입증했다.
워싱턴의 트레이닝 캠프는 4월 26일(이하 현지시간)에 시작한다. 최종 로스터는 5월 14일에 확정되며 강이슬은 이때 이름을 올려야 시즌을 소화할 수 있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