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제한 심해진 KBL, 심판들은 어떤 이동 수단을 이용할까?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29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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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KBL 심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에서 어떤 이동 수단을 이용할까.

코로나19가 화두인 현 KBL, 그리고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점점 ‘제한적 리그’가 되어 가고 있다. 무관중 경기는 물론 대중교통 및 원정 시 숙박 제한 등 단 하나도 편할 것 없는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선수단은 거리와 상관없이 구단 전용 버스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가장 위험해진 현시점에서 선수들의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그동안 항공기, KTX 등 장거리 원정을 가는 경우 이용한 대중교통은 최대한 피하고 있다.

그러나 심판들의 경우에는 그 누구도 보호해줄 수가 없다. 경기가 치러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이지만 이동 및 건강 관리는 각자의 몫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심판들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나게 되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 위험성을 최대한 줄인다는 명목하에 대중교통 이용이 기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홍기환 KBL 심판부장은 “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이 있다. 그들 중 심판도 포함이 된다. 하지만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 경기에도 지장이 있게 된다. 그런 상황을 일어나지 않게 하고자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현시점에서 대중교통 이용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경기 관계자들 중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자가 나올 경우 일시 중단까지 바라보고 있는 만큼 심판들의 대중교통 이용은 이제 불가능하게 됐다.

그렇다면 현재 심판들은 어떻게 경기장까지 이동하고 있을까.

홍기환 부장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라고 했다. 사고가 날 수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이런 문제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안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BL 심판들 역시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자택근무’ 중이다. 완전한 자택근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홍기환 부장은 “예전에는 하루에 한 번씩 경기 미팅을 할 정도로 많이 모였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문제가 확산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모이고 있다. 몸 관리도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라며 “얼굴은 자주 보지 못하더라도 다른 수단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런저런 문제에 대해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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