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25득점 시즌 하이’ KGC인삼공사, 오리온 꺾고 분위기 반전

최설 / 기사승인 : 2020-02-29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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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설 인터넷기자] 전성현이 25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79-78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휴식기 이후 2연패 위기에 놓였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6승 17패를 기록, 단독 3위의 자리를 지켰다. 반면, 오리온은 다시 한 번 시즌 첫 연승 기회를 놓치고 30패(13승) 째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전성현은 이번 시즌 최다득점인 25득점(3점슛 5개)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승리를 챙겼다. 팀 동료 브랜든 브라운(34, 193.8cm) 역시 매 쿼터 안적정인 득점을 더하며 더블더블(31득점 16리바운드)을 기록,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보리스 사보비치(32, 208cm)가 빠진 오리온은 아드리안 유터(16득점 11리바운드)와 이승현(15득점 6리바운드)의 분전이 있었지만 1점차 아쉬운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KGC인삼공사가 앞서나갔다. 전성현이 연속 3점슛 2개를 포함, 8득점을 생산해내며 경기 초반 팽팽했던 양 팀의 흐름을 단숨에 10-3으로 벌려 놓았다. 더불어 브라운이 6득점, 문성곤이 3점슛 한방을 더한 KGC인삼공사는 1쿼터 저조한 야투율(29%)을 보인 오리온을 상대로 20-15로 리드해나갔다.

2쿼터에도 역시 전성현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1쿼터와 동일하게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전성현은 팀 내 가장 많은 득점(18점)을 기록해나갔다. 이런 전성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36-2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함준후(7점)를 필두로 살아난 오리온의 맹추격은 무서웠다. 방심한 KGC인삼공사를 4분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연속 14점을 기록, 2쿼터 막판 역전(38-39)에도 성공했다.

2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기승호의 골밑 득점으로 KGC인삼공사가 40-39의 리드를 유지한 채 시작한 3쿼터는 두 팀 모두 한치 양보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5명의 선수들이, 오리온은 6명의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이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브라운(12점)이 팀의 근소한 리드(65-60)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날 승부의 마지막 4쿼터. 오리온은 팀 내 유일한 외국 선수 유터(5점)를 앞세워 역전을 위한 맹추격을 계속했다.

하지만 브라운(7점)의 안정적인 득점이 지속된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경기 종료 오리온 최진수의 슈팅이 벗어남에 따라 1점차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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