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KBL의 정규리그 일정 잠정적 중단. WKBL은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KBL이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KBL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를 끝으로 리그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KBL은 오는 3월 2일 오전 8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정규리그 잠정적 중단에 따른 후속 대응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규리그가 한창인 WKBL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WKBL 관계자는 “처음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을 때는 WKBL이 선도적으로 빠르게 결정을 했다고 판단했었는데, 예상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사태가 더 빠르게 심각해졌다. 그리고 오늘 KBL에서 리그 중단을 선언하면서, 우리도 다수의 단체들에 대한 동향 파악을 통해 심각성을 인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WKBL 역시 3월 2일 오전 10시에 긴급 사무국장 회의를 가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금 현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 회의 결과를 토대로 WKBL 이사회가 개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로농구, 프로배구 종목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무관중 경기 결정을 내렸던 WKBL. 이후 경기장 방역은 물론 각 선수단 숙소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이어져왔지만, KBL이 리그 중단을 선언하면서, WKBL도 현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됐다. 긴급하게 또 다른 대책 논의에 들어가야하는 WKBL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시선이 쏠린다.
한편 3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경기는 현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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