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모친의 특별한 교육법을 소개했다.
올 시즌 길저스-알렉산더는 유력한 기량 발전상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지난 시즌 10.8점에 그쳤던 득점을 19.4점으로 끌어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깜짝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길저스 알렉산더의 성공 뒤에는 그의 모친, 샤마인 길저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샤마인은 안티가 섬, 바두다 섬에서 활동한 육상 선수였다. 1992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400미터 계주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길저스-알렉산더는 모친의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그녀가 교육에서 아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겸손한 태도였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나는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거만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어머니는 내 실력은 형편없다고 매일 말한다"는 얘기를 전했다.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자세를 높이 평가하는데, 모친이 심어준 겸손한 자세가 기반이 된 것이다.
이어 그는 자세한 설명을 제시했다. "어머니는 삶에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늘 말씀하신다. 하지만 '자신감은 자신감으로 끝나야 된다', '자신감이 과해지면 안 된다'는 얘기도 한다"고 밝혔다. 자신감과 거만함의 차이를 인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발이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다. 토론토의 닉 너스 감독은 그에 대해 "돌파할 때의 순간 스피드가 리그에서 가장 빠른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는 육상 선수로 활동한 모친의 영향이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해 길저스-알렉산더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믿거나 말거나, 어머니께서 선수 시절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싫어하신다"고 능청스럽게 넘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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