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6라운드 첫 걸음 뗀 KB스타즈·하나은행, 양 팀 감독의 생각은?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3-02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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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와 하나은행이 6라운드 첫 경기부터 사활을 걸 전망이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19승 6패) 자리에 올라있는 KB스타즈, 그리고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10승 15패)에 올라있는 하나은행. 단독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한 판 승부가 예고된다.

사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2일 오전 WKBL 사무국장 회의 결과, 무관중으로 잔여 일정을 치른다는 결정에 따라 이날 경기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KB스타즈는 20일 우리은행 전 승리(79-69)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청주에서 하나은행에게 2017년 1월 26일 승리(71-61) 이후 하나은행 전 홈경기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스타즈. 하나은행을 청주로 불러들인 KB스타즈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연맹 지침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 되었다. 올해 유독 순위 싸움이 심하다. 1위뿐만 아니라 3위 싸움도 치열하지 않나”고 말하며 현 상황을 예의주시 했다.

KB스타즈는 2월 16일 부천 원정에서 하나은행에게 66-74로 패했다. 안덕수 감독은 “하나은행 전 패배 이후 선수들이 잘 대처하고 있다. (박)지수의 허리 통증도 줄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첫 번째다. 그 이후 예기치 못한 변수에 대응해서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KB스타즈는 이틀 뒤(5일) 우리은행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안덕수 감독은 “다가오는 우리은행 전을 생각한다면 오늘(2일) 경기를 더더욱 놓칠 수 없다. 최선을 다한 이후 어떻게든 컨디션을 회복해서 5일 우리은행 전에 임하겠다”며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신지현의 외곽 움직임이 좋아 보이더라. 상대의 외곽포를 봉쇄함과 동시에 마이샤(하인스-알렌)를 막기 위한 준비가 잘 통해야 된다”며 이날 경기 승리를 위한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단독 3위 수성에 나서는 하나은행은 2월 21일 부산 BNK 전 패배(59-73)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경기 전 만난 이훈재 감독은 “(2월 28일) 신한은행 전 패배가 아쉽다. 마이샤가 경기 초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게 아쉬웠다. 아직 신한은행과의 맞대결(9일)이 남았다. 어떻게든 3승을 해야 한다”며 9일 신한은행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마이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이훈재 감독은 “마이샤에게도 재난 문자가 간다. 마이샤도 코로나19가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미국에 다시 돌아가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프로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걱정 어린 심정을 밝혔다.

이훈재 감독은 2월 16일 KB스타즈를 눌렀던 좋은 기억을 회상했다. 이훈재 감독은 “지난 맞대결 패배 때문에 상대의 전투력이 늘었을 것이다. 초반 5~6분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날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훈재 감독은 “고아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득점도 그렇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주지 못하다 보니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2일)은 선발 라인업에서 고아라가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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