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이끈 KB스타즈, 하나은행 추격 이겨내고 단독 1위 탈환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3-0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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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박지수가 KB스타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박지수(14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와 카일라 쏜튼(17득점 11리바운드), 더불어 신인 허예은(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

하나은행은 강이슬(15득점 4리바운드)의 부상이 뼈아팠다. 마이샤 하인스-알렌(18득점 14리바운드)의 분전은 대단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박지수와 쏜튼이 버틴 KB스타즈는 하나은행의 공세를 막아내며 1쿼터, 16-10으로 앞섰다. 3점슛 성공률은 낮았지만 높이의 우위를 살리며 공격과 수비에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하나은행은 알렌이 분전했지만 고아라와 강이슬의 득점 지원이 아쉬워다.

강이슬과 KB스타즈의 맞대결처럼 보였던 2쿼터. 발목 부상 전까지 무려 11득점을 폭발시킨 강이슬의 활약으로 하나은행은 조금씩 추격해 나갈 수 있었다. 하나, KB스타즈는 염윤아를 필두로 허예은까지 가세하며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앞선 KB스타즈는 전체적인 경기력 우위를 보이며 31-2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쏜튼과 알렌의 쇼다운으로 이어졌다. 점수차 변동이 없을 정도로 치열했으며 쫓고 쫓기는 승부가 계속됐다. 대등한 승부였지만 알렌의 활약이 더 큰 점수를 얻어냈다. 김단비, 신지현의 3점포까지 더한 하나은행은 KB스타즈의 턱밑까지 쫓았다.

KB스타즈는 강아정과 박지수, 허예은이 쏜튼을 지원하며 하나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알렌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안정감을 잃지 않으며 50-43, 3쿼터를 마쳤다.

김단비와 알렌의 추격으로 시작된 4쿼터, 하나은행은 KB스타즈가 주춤한 틈을 타 조금씩 격차 줄이기에 성공했다. 높이의 열세를 속도로 극복해낸 것이 주요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허리 통증으로 빠진 공백을 메꾸지 못했다. 위기 역시 빠르게 찾아왔다.

하나은행은 김예진의 허슬 플레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쏜튼의 실책까지 유도하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박지수가 돌아온 KB스타즈는 견고했다. 하나은행의 거친 수비는 대단했으나 박지수의 존재감이 더 컸다.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끝내 KB스타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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